07 동유럽. 상하이/┣ 체코(完結)

(프라하) 이제 시작이야. |

ⓡanee(라니) 2008. 4. 8. 18:02

격적인 여행 일정의 첫날 아침,

쌀쌀한 아침 공기가 좋아 호텔 주변을 산책 했더니 기분이 진짜 상쾌하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야.'

 

   

 

 

곳은 구시가지에서 약간 떨어진 곳, 시내로 나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린다. 

'일년 전의 프라하는 참 좋았었는데 지금 다시 보면 어떨까.'

'작년에 보았던 모든 것들이 그대로 잘 있을까.'

'니가 궁금해. 궁금하다구.'

 

 

 

 

  

 

매고 헤매 구시가지에 도착, 말라스트라나 광장이다.

'미쿨라셰교회도 여전히 잘 있군.'

'그런데 좀 이상해.'

'일년전의 프라하가 상큼한 스카이 블루의 빛깔이었다면  

 지금은 왠지 칙칙하고 우울한 블루 빛으로 느껴져.'

'날씨 탓일까?? 그래 날씨 탓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