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성에 오르는 길로는 계단길이 아닌 반대쪽 길을 택했다.
이왕이면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 보며 걷고 싶었기 때문.
작년에 보았던 그 환상적인 하늘이 배경으로 펼쳐졌다면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오늘 보는 하늘은 볼 속에 잔뜩 비를 머금은 시커먼 구름떼들 때문에 영 '꽝'이다.
하루 종일 저 심술 맞은 구름이 쫓아다니지 않기만을 빌어봐야겠다.
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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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라트차니광장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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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으로 오르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니
페르진트 전망대가 보인다.
꼭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나중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포기한 곳.
'또 한번 프라하에 갈 수 있다면 다음엔 저 곳부터 올라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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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시내가 조금씩 내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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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던 길을 되돌아보니 계단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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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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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라트차니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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