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폴란드(完)

크라쿠프의 야경

ⓡanee(라니) 2008. 4. 9. 15:00

 

 

크라쿠프에 도착하다.

아우슈비츠에서 크라쿠프까지 돌아오는데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나보다.

크라쿠프에 도착하고 보니 8시 30분, 아직 저녁 식사 전이라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GALERIA  KRAKOWSKA로 향한다.  

 

 

 

GALERIA KRAKOWSKA에서 저녁을 먹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내부가 참 말끔하다. 일행들과 1시간 뒤에 만나기로 하고 각자 저녁을 하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

2층 스시집에서 초밥을 먹고 싶었으나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혼자 들어갈 용기가 없다. 값이 어느 정도 나올지도 솔직히 걱정이 되고...

하는 수 없이 오늘 저녁도 패스트 푸드점에서 해결한다. 

 

 

 

우리 상표는 언제나 반가워.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일행들과 만나 백화점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는 순간 어둠 속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SAMSUNG' 이라고 쓰여있는 네온 싸인, 첫 해외여행에서 만큼의 놀라움과 감격은 아니어도 해외에서 우리 기업의 상표를 만나거나 한글로 된 무엇인가를 보게 될 때는 늘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크라쿠프 구시가지에서 야경을 즐기다

구시가지로 발걸음을 옮겨 제일 먼저 당도힌 곳은 플로리안 문, 플로리안스카를 걸어 구시가 광장(중앙시장 광장)까지 가서 성마리아 성당과 직물회관, 구 시청사 탑 등을 보려고 한다. 서유럽은 해만 지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 많은데 동유럽은 밤10시가 넘은 시각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좋다.  

 

 

뒤로 보이는 것은 플로리안 게이트, 구시가 광장에 이르는 길인 플로리안스카를 걷고 있는 중이다.

 

 

 

구시가 광장의 직물회관

 

 

 

 

 

 

구시가 광장의 성 마리아 성당

 

 

 

 

 

구시청사 탑

 

 

성 알다베르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