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만 보던 할슈타트 역이 내 눈 앞에 있다.
아주 작은 역이라고 하더니 정말 시골의 간이역처럼 작은역이다.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간다.
여기가 할슈타트 역이긴 하지만 할슈타트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선 한 과정이 더 남아있다.
배를 타고 할슈타트호수를 건너는 것.
배를 타기 위해 다른 여행객들을 따라 여행 가방을 덜덜덜 끌며 팻말을 따라 길을 내려 갔다.
이 곳의 아름다움을 좀 더 여유있게 맛보고 싶어 우리들처럼 이 곳에 숙소를 정하고 찾아오는 여행객들도 있지만 작은 마을이라 이 곳에서 하루를 소비하지 않고 한나절만 관광하고 돌아가는 여행객들도 많기 때문에 우리처럼 큰 가방을 끌고 가는 여행객은 그리 많지 않다.
배를 타는 곳에 다다르니 그림 같은 마을이 호숫가에 펼쳐져 있다.
'정녕 꿈은 아니겠지.'
할슈타트 역에 내려서...
이 길을 따라 내려가 배를 타면 그림 같은 할슈타트 마을에 이르른다.
배를 기다리는 중에...
신선이 살 것 같은 풍경 ^^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렸다.
배에서 내렸다.
▲
할슈타트호를 건너는데 든 돈은 2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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