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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일 여행 - 4 (전북 고창 선운사) (2006년 겨울)

ⓡanee(라니) 2009. 6. 15. 18:42

 

북 고창, 도솔산(또는 선운산이라고도 한다) 북쪽 기슭에 자리한 선운사(禪雲寺)는 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창건했다는 설과 위덕왕 24년(577년) 백제의 승려 검단(檢旦, 黔丹)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한창 때는 암자 89개, 당우 189채, 수행처 24개소 그리고 승려 3천여명을 거느린 대찰이었다고.....

선운사는 주변의 동백나무숲으로도 유명하다. 5천여 평에 이르는 선운사 동백숲은 수령이 약 500년으로 천연기념물 184호이다.

매년 3~4월이면 붉고 탐스러운 동백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운사를 찾는단다.   

 

관람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운사 가는 길

 

 

 

아침 기온이 꽤 쌀쌀하다 싶더니 살얼음이 얼어 있다.

 

 

선운사 도착

 

 

 

 겨울이라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아 좋다.

 

 

이 곳에서 자원봉사 할아버지(?)의 설명을 머리를 끄덕이며 몇십분이나 들었건만

내 두뇌의 기억 용량으로는 한줄의 글로도 옮겨 놓을 수가 없다. 

뒤로 동백 숲이 펼쳐져 있는데 동백꽃 피는 계절이 아님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군밤이랑 은행도 사먹고.....

   입은 즐거웠지만 덕분에 손은 꽁꽁 얼어버리고...

 

 

 이 곳 특산품인 복분자주 대신 복분자 원액도 한병 사고...

 

 

 이 곳의 천연 기념물 '송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