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북유럽, 러시아/┣ 노르웨이(完)

(노르웨이) 동계 올림픽으로 기억되는 도시 릴레함메르 ②

ⓡanee(라니) 2009. 12. 13. 22:12

 2009년 8월 2일 (일)

 

 

 

Ranee in Lillehammer

 

 

 

 스키 점프대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

노르웨이 여행 코스에서  릴레함메르를 거쳐 가는 이유는 1994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기 때문일 거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 스키 점프대는 꼭 보고 가야 할 터....

우리는 차를 타고 산중턱까지 오르고 있지만 다른 여행자들은 저렇게 큰 배낭을 짊어지고 산을 오르고 있다.


     

 

 스키 점프대

 



 


 올림픽 마크가 새겨져 있는 스키 점프대

 



 

  

때마침 선수들이 연습 중이어서 스릴 있고 멋진 장면을 한참동안 구경할 수 있었다.



 

 

 

이렇게 서서 환호성도 질러 가며 말이다.

 

  

  

  

지대가 높다보니 마을이 이렇게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노르웨이 여행 내내 하루도 안본적이 없는 것 같은 호수가 보인다.

 '미에사'라는 이름의 호수.

사실 설명은 호수라고 쓰고 있지만 지금도 나는 여행내내 본 호수들이 호수인지 강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다.

그건 내가 본 호수들과 내가 호수라고 머리 속에 규정 짓고 있는 호수의 이미지가 많이 다르기 때문인 듯.

 

릴레함메르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너무 빈약하여 릴레함메르에 대해 검색해 보니

 이 도시의 주요 볼거리로 릴레함메르 스키 점프대(Lillehammer Ski Jump) 말고도 올림픽 경기장과 

마이하우겐(Maihaugen) 야외박물관, 가르모 스타베 성당(Garmo stave church)  등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엔 아마 보고도 보았는지 모를, 그런 것도 있을 수 있을 텐데......

거쳐 가는 도시에 가까웠던 도시 릴레함메르.

아쉽지만 우린 이 도시를 이 정도 보는데서 그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 곳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