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일 (일)
Ranee in Lillehammer
스키 점프대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
노르웨이 여행 코스에서 릴레함메르를 거쳐 가는 이유는 1994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기 때문일 거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 스키 점프대는 꼭 보고 가야 할 터....
우리는 차를 타고 산중턱까지 오르고 있지만 다른 여행자들은 저렇게 큰 배낭을 짊어지고 산을 오르고 있다.
스키 점프대
올림픽 마크가 새겨져 있는 스키 점프대
때마침 선수들이 연습 중이어서 스릴 있고 멋진 장면을 한참동안 구경할 수 있었다.
이렇게 서서 환호성도 질러 가며 말이다.
지대가 높다보니 마을이 이렇게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노르웨이 여행 내내 하루도 안본적이 없는 것 같은 호수가 보인다.
'미에사'라는 이름의 호수.
사실 설명은 호수라고 쓰고 있지만 지금도 나는 여행내내 본 호수들이 호수인지 강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다.
그건 내가 본 호수들과 내가 호수라고 머리 속에 규정 짓고 있는 호수의 이미지가 많이 다르기 때문인 듯.
릴레함메르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너무 빈약하여 릴레함메르에 대해 검색해 보니
이 도시의 주요 볼거리로 릴레함메르 스키 점프대(Lillehammer Ski Jump) 말고도 올림픽 경기장과
마이하우겐(Maihaugen) 야외박물관, 가르모 스타베 성당(Garmo stave church) 등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엔 아마 보고도 보았는지 모를, 그런 것도 있을 수 있을 텐데......
거쳐 가는 도시에 가까웠던 도시 릴레함메르.
아쉽지만 우린 이 도시를 이 정도 보는데서 그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 곳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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