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북유럽, 러시아/┣ 노르웨이(完)

스웨덴에서 노르웨이로...

ⓡanee(라니) 2009. 12. 7. 01:27

 

스웨덴에서 노르웨이로...

 

 

 

 

 

 

 

호반의 도시 칼스타드를 뒤로 하고 이번 여행의 핵심이랄 수 있는 노르웨이를 향해 버스가 달린다.

 

 

한동안 달리다 나무를 이용해 만든 것 같은 이 조형물을 지나면 스웨덴이 아닌 노르웨이 땅.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국경 비슷한 것도 없다니.....

이제부턴 안전 벨트도 철저히 메고 버스 안에서 자리이동도 하지말라는 기사의 안내 멘트가 이어진다.

북유럽 국가 중에서 규범 같은 것이 가장 엄격한 나라가 노르웨이인 듯 하다.

 

 

노르웨이의 전원풍경

 

 

  

   

 

차창 밖으로 펼쳐져 있는 노르웨이의 전원 풍경에 푹 빠져 있는데 버스의 속도감이 줄더니 잠시 후 버스가 휴게소에 멈추어

섰다. 이젠 습관이 되어버리다시피한 무조건 화장실 다녀오기....ㅋ

잠시 시간이 남아 휴게소에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을 구경하다 가격을 보니... 

'으악~ 되게 비싸잖아.'

따로 국경이랄게 없다보니  나라가 바뀌었어도 머리로만 인식할 뿐 실감은 안났었는데 휴게소의 물건 값을 보니 이 곳이 노르

웨이임에 틀림없다는 사실이 비로소 실감이 난는 듯 하다. 

 

  

휴게소 근처에서 딴 무공해 산딸기(?)

 

 

 

  

  

 

   

  

   

  

 

끝도 없이 이어지는 너무나 평화로운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