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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스코페】여기도 예술 거리?

ⓡanee(라니) 2010. 12. 27. 01:31

 

    

2010년 8월 5일 (목)

 

 

 

 

테레사 수녀 기념관에서 나와 버스를 타기 위해 길을 걷는데

'어라!!!! 이 곳도 예술거리인거야?'

라는 생각과 함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카페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을 처음 보았을 때만 해도 그저

보행자들의 시선을 붙들어 카페로 불러들이려는 수단에 불과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카페 앞뿐만 아니라 거리 곳곳에 개성있는 조형물들이 넘쳐(?)난다.

목적은 잘 모르겠지만 덕분에 사진 찍기놀이 하느라 신이난 라니.ㅎㅎ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에도 이런 재미난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어 신나게 놀았었는데....'

그러고 보니 그것도 벌써 3년전 일이다.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도심지에서 이런 뜻밖의 만남을 갖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함께 놀아줘서 즐거웠어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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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국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다. 1963년의 대지진으로 파괴된 것을 일부는 복원하고 일부는 지진의 피해를 기억하기 위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건물에 부착된 시계는 지진이 일어난 시각에 멈춰져 있기 때문에 현재의 시각을 보려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작은 시계를 보아야 한다. (사진 속에서는 나무에 가려 보이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