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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전구쇼가 펼쳐지는 다운타운 프리몬트 거리

ⓡanee(라니) 2011. 8. 19. 09:04

 

2011년 7월 24일 (일)

  

 

Ranee in Las Vegas

-Fremnt Street Experience-

 

 

 

 

 

다운타운 (Downtown)의 프리몬트 거리

전구쇼를 보기 위해 스트립을 벗어나 다운타운의 프리몬트 거리로 이동했다. 다운타운은 초기의 카지노들이 처음 모여 사업을 시작한 라스베가스의

발상지로 초창기 라스베가스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었던 곳. 하지만 다운타운은 어느새 스트립(Strip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모습을 대표하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유흥지역)의 거대한 카지노 호텔들에 밀려 경제적인 난관에 부딪친 신세가 되었고 그러한 연유로 꺼져가는 다운타운의 경제를 살려보기

위해 시작한 것이 전구쇼였다. 

 

 

 

골든 너겟 호텔

1995년부터 시작된 전구쇼는 골든 너겟 호텔 바로 앞 프리몬트 스트리트의 아케이드에서 펼쳐지는데, 현재 라스베가스를 찾는 세계 각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것을 보기 위해 이곳을 다녀갈만큼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어트랙션으로 자리 잡았다.

 

 

 

 

 

 

400만개의 전구가 연출하는 전구쇼로 유명해진 다운타운의 프리몬트 거리

 

 

 

 

 

 

전구에 의해 영상화된 이미지와 박력 넘치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환상적인 모습

 

 

 

 

 

(어떤 주기로 바뀌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영상물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듯..)

 

 

 

 

 

 

이 거리에서도 헐리우드의 거리에서처럼 스타들의 모습으로 분장한 이들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는데 그 중 Kiss로 분장한 이들이 유독 인기가 많다 했더니 요즘 펼쳐지는 전구쇼의 주인공이 바로 이 Kiss란 그룹이었기 때문이었던 듯하다.    

 

 

그동안 엘비스 프레슬리로 분장한 사람 여럿 보았지만 이 엘비스 프레슬리는 좀...

.

.

.

진짜 엘비스 프레슬리가 지하에서 울 것 같단 말이지.

내자 진짜 저래??? 하면서.

 

 

 

 

 

전구쇼가 펼쳐지는 시간 외엔 곳곳에서 이런 작은 공연들이 펼쳐지니 이런 공연들을 보며 즐길 수도 있고...

 

 

쇼핑을 하거나..

 

 

 

 

 

이런 것도 기념으로 남겨볼 수 있겠다. 

카지노는 기본이겠고.

 

 

 

 

 

 

 

어디로 눈을 돌려도 눈부시게 휘황찬란한 모습.

 

 

 

 

 

라스베가스는 정말 이 불빛으로 기억될 도시인 듯 하다.

 

 

 

 

 

 

이 프리몬트 거리에서 마지막으로 빼놓지 않고 확인해야 할 로고...

'LG'

자랑스럽게도 LG가 설치했다는 거지.

로고가 조금 더 컸으면 좋았을 걸.

ㅎㅎ

 

 

 

 

 

 

 

다운타운 프리몬트 거리까지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다운타운의 또 하나의 즐거리가 있는 스트라토스피어 타워를 보았다.

밤이라 형체밖에 알아볼 수 없었지만 라스베가스를 소개하는 동영상들에서 종종 보곤 했던 곳이다.

 

 

스트라토스피어 타워에 설치된 놀이기구들(사진출처:두 남자의 좌충우돌 만국유람기 미국편)

이 스릴 만점의 이 놀이기구들 중 회전하는 놀이기구는 정말 한번 타보고 싶단 생각 많이 했었는데 그 바램은 희망사항으로 끝날 듯 하다.

다시 미국에 갈 일은 없을 듯 하므로...  

 

(사람 일은 정말 한치 앞도 모를 일이다. 다시 갈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미국 여행을 다시 가게 되었으니...4년 반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