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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토머스제퍼슨기념관

ⓡanee(라니) 2011. 9. 10. 23:16

 

2011년 7월 28일 (목)

  

 

Ranee in Washington, D.C. 

-제퍼슨 기념관(Thomas Jefferson Memorial) -

 

 

 

 

 

 

 백악관에서 토머스제퍼슨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념관 같은 곳은 여행지로서 그다지 매력을 느끼거나 흥미 있어 하는 장소는 아니지만 토머스제퍼슨이란 인물이 미국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만큼 안보면 서운할만한 곳이기는 하다. 어차피 내게 선택권이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ㅎㅎ 

 

 

 

 

열주가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대리석 원형 건물인 토머스제퍼슨기념관이 눈에 들어 온다. 1776년 독립선언서의 작성자이자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건설된 건축물로 내셔널 몰의 주요 기념비 중 가장 최근에 건설된 건축물이다.(1943년 완공)  

 

 

 

 

 

친환경 교통수단인 세그웨이(Segway). 스페인과 덴마크 여행 때도 저거 탄 이들 보며 부러워 했었는데...  

걸어다니기엔 약간 부담스럽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는 여행지를 여행할 때면 참 부러워지는 기구다.

워싱턴의 명소들도 차를 타고 다니기엔 그다지 떨어져 있는 편이 아니라 저 탈 것 하나면 정말 딱 좋겠단 생각이 절로 든다.

 

 

 

 

제퍼슨기념관과 마주하고 섰다. 측면에서 볼 땐 원형이었는데 정면에서 보니 마치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모습. 대리석 계단과 주랑() 현관, 이오니아식 원형 열주(), 그리고 낮은 돔형 지붕...  건축물의 부분부분을 분해하듯 살펴보는 일은 언제나 내게 즐거움을 안겨 준다.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의 내부

가운데에 토머스 제퍼슨의 청동상이 세워져 있고 벽면에는 독립선언문이 새겨져 있다.  

 

 

토머스 제퍼슨의 청동상

 

 

 

 

기념관을 나오면서 바라본 연못과 워싱턴 기념탑

링컨 기념관제퍼슨 기념관 사이에 있는 타이들 베이신 연못은 두 기념관을 포함한 내셔널 몰의 서쪽 부분이 포토맥 의 홍수로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된 연못이란다. 봄에는 포토맥 강변을 따라 동서로 뻗어 있는 포토맥 공원의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고 하나 아직은 내게 봄여행이 허락되지 않고 있으니 언제쯤이면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럴 때가 오긴 오려는지...  

 

 

 

 

-영화 <내셔널 트레져 National Treasure>중에서-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 옆으로 흐르고 있는 포토맥 강과 알링턴 기념 다리

이제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코스인 링컨 기념관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