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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쓸모 없어진 철로를 재활용하여 만든 하이라인 공원

ⓡanee(라니) 2013. 6. 11. 17:23

2011년 8월 2일 (화)

 

 

 

요즘 뉴욕에서 인기 있는 공원이라는 하이라인 공원에 왔어요.

1980년도에 중단된 철도를 재활용해서 만든 휴식공간으로 2009년 6월에 오픈한 공원인데

10년간 계획하고 3년 이상의 공사 기간을 거쳐 탄생된 공원이라고 하네요. 

철로 길은 그대로 살려 두고 그 사이사이를 아름다운 꽃과 풀로 장식해 두었는데

안타깝게도 너무 어두워서 그 아름다움을 잘 느낄 수는 없었답니다.

그래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나 첼시 지역의 야경을 보려면 낮보다는 밤에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긴 해요.

 

 

 

 

 

철길 옆에 조성된 꽃밭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벤취들

 

 

 

 

 

 

 

 IAC 빌딩

위 지도 A에서 바라본 IAC 빌딩의 모습이예요.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죠.

 


 

 

 

 

 

프랭크 게리의 작품들

IAC 빌딩프라하댄싱하우스에 이어 두번째로 보게된 프랭크 게리의 작품인데 밤에 보아서 제대로의 모습을 못본게 아쉬웠어요.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제겐 유명 건축가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단 것만으로도 가슴 두근대는 일인데 말이죠.

제게 남은 소원 중 최대의 소원이 이 멋진 건축물들을 찾아 떠나는 테마여행인데 그 소원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다음날 유람선 탈 때 프랭크 게리의 작품을 하나 더 보았답니다.

Beekman Tower인데요 멀리서 보니 다른 작품들에 비해 많이 특이해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역시나 그의 작품임을 인증이라도 하듯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대요.  

 

 

 

 

 

 

근처에 주거하는 사람들은 저녁마다 이렇게 나와 앉아서 더위도 식히고 이야기 꽃도 피우고 관광객들도 구경하고... 좋을 것 같죠?

 

 

 

 

 

 

 

살짝 살짝 보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위 지도의 B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쉬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거리를 구경할 수도 있고... 

 

 

 

 

 

 

위 지도의 B에서 바라본 거리의 모습입니다. C에 해당하는 부분이죠.

 

 

 

 

 

 

 

 

건물 중간이 이렇게 터널처럼 뚫려 있어서 건물을 통과하기도 합니다.

 

 

 

 

물이 흐르는 곳도 있어서 맨발을 물에 적시며 더위를 식히기도 하구요...

 

 

 

 

 

 

 

한쪽엔 노천 카페 같은 곳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밤을 즐기고 있는 모습도 보여요.

 

 

 

 

 

 

 

지금까지 미국 역사상 최초로 철도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재조성한 신개념 공원인 하이라인 파크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