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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페리에서 본 자유의 여신상

ⓡanee(라니) 2013. 6. 11. 17:26

 

2011년 8월 3일 (수)

  

 

Ranee in New York 

-페리를 타다-

 

 

 

유람선 투어를 하기 위해 페리를 타러 가는 중에 본 맨해튼 거리의 모습입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가 매우 한산하네요

 

 

 

 

 

 

뉴욕 거리의 상징인 빨간색 2층 시티투어버스가 지나가는게 보입니다. 그레이 라인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크게 업타운 루프, 다운타운 루프, 브루클린 루프, 나이트 투어 네 가지 노선이 있다고 하는군요.

 

 

 

 

 

 

맨해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조형물 중 하나입니다.  사실 찍고 싶었던 조형물은 월스트리트의 상징이랄 수 있는  황소상이랑 록펠러센터 근처에 있다는 LOVE 조형물이었는데 버스가 그리로 지나기질 않아서... 흑흑.. 아쉽네용.  

 

 

 

꿩 대신 닭인 사진을 또 투척해 봅니다. 트리니티 교회랑 플랫 아이언 빌딩 사진을 찍고 싶었던 건데 또 뜻대로 되지 않았다지요.

ㅜㅜ 

 

 

 

버스에서 내려 17부두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예요. 설레임으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얼마 걷지 않아 페리 타는 곳에 도착했어요.

 

 

 

 

 

 

PIER17 (17부두)입니다. 단체여행을 하고 있는 까닭에 들어가 볼 기회는 갖지 못했 지만 제17부두에 있는 3층의 저 빨간 건물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브랜드 상점,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즐비하다고 하는군요.

 

 

 

 

 

 

 

 

 

 

 

제17부두의 발코니는 부루클린 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도 하는데 기회를 갖지 못했으니 어쩌겠어요.

 

 

 

 

 

 

 

오랜 줄서기 끝에 페리에 올랐습니다.

 

 

 

 

 

 

우리가 페리에 오른 후에도 줄은 여전히 길게 늘어서 있네요.

 

 

 

 

 

 

페리가 서서히 브루클린 다리 쪽으로 움직입니다. 브루클린 다리맨하튼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다리인데요 1883년에 완공된 후 20년동안 세계에서 가징 큰 현수교였다고 하네요.

 

  

 

  최초로 철 케이블을 사용한 브루클린 다리

 

맨해튼 다리(左)와 브루클린 다리(右)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에 위치한 Beekman Tower가 보입니다. 일명 꽈배기 빌딩이라고도 불리우는 독특한 모양의 건물이죠.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빌딩인데 프랭크 게리의 작품에 대해선 이미 첼시 지역의 IAC 빌딩을 설명하면서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구요.  

 

http://blog.daum.net/mirolove/6964206

 

 

 

 

 

 

 

 

 

뉴욕을 즐기는 옵션투어 중에 헬리곱터 투어도 있다더니 저 빨간 헬리곱터가 바로 그 투어용 헬리곱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리버티 헬리곱터스에서 4가지 투어 상품을 제공하는데 맨해튼 시내를 둘러보는 투어, 자유의 여신상과 브루클린 브릿지까지  보는 투어, 뉴욕 시내를 모두 돌아보는 투어, 뉴욕 전체를 둘러보는 투어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들 중에 가장 높은 건물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입니다.  1931년에 완공된 102층의 초고층 빌딩으로, 높이가 약 381m라 하며, 1910~1920년대에 걸쳐 유행한 울워스 고딕 양식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리버티 섬의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한 것으로, 프랑스의 조각가 바르톨디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만든 것이라 합니다.

 

 

 

 

 

 

머리에 쓰고 있는 관의 7개 첨단은 세계 7개의 바다, 7개의 주에 자유가 널리 퍼져 나간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바로 코 앞에서 보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받침대를 포함해 92m높이이며 검지의 길이만도 2.4m나 된다는 사실이 좀처럼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페리는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한동안 머물다 출발했던  17부두를 향하여 다시 속력을 냅니다. 되돌아 가는 길에 담은 맨해튼의 모습과 반대편쪽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을 올

리며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