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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스퀘어 야경 (사진만 있어요)

ⓡanee(라니) 2013. 6. 11. 17:25

 

2011년 8월 2일 (화)

 

 

 

맨해튼 중심부에 있는 타임스 스퀘어로 향하고 있습니다.

 

 

 

 

 

타임스 스퀘어는 브로드웨이 7번가와 42번가가 교차하는 곳에 형성된 곳인데 1903년에 <뉴욕타임스>가 이곳으로 이전해오면서

롱에이커 스퀘어에서 타임스 스퀘어이름으로 개칭되었다고 하네요.

 

 

 

 

 


다양한 공연 문화의 중심지로 미국에서 가장 분주하고 번화한 지역이라더니 사람도 많고 전광판도 눈이 팽글팽글 돌 정도로 휘황찬란 합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캐릭터 옷을 입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

 

 

 

 

 

믿기 어렵지만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이전인1970년대와 1980년대의 타임스 스퀘어는 범죄의 소굴로,

성인영화관, 성인용품 상점, 스트립스 공연장이 즐비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욕주와 시 당국이 재개발을 추진한 결과, 

새로운 공연장과 호텔, 음식점, 대규모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재정비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네요.

 



 

 

 

 

멀리에 보이는 광고 전광판탑(?)을 발견했습니다. 

타임스 스퀘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모습이죠.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 보려고는데 장애물이 있네요. 


 

  

 

 


통행을 금지하기 위한  노란 줄이 쳐있고 경찰들이 지키고 있더라구요.

왜 그런가 알아보니 폭탄을 설치해 놓았다는 제보가 있었다는군요.

테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나라란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이런 상황을 직접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하는 수 없이 더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다른 길로 돌아가 보기로 합니다. 영화와 뮤지컬 굉고판들이 많이 눈에 띄는군요.

 

 

 

 

 

 

 

 

 

 

다른 길로 빙돌아서 광고탑 근처에 다다랐습니다. 

 

 

 

 

 

광고탑의 많은 광고들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건 역시나 삼성광고군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있는 이가 눈에 띄는데 이 거리엔 스파이더맨 뿐만 아니라 각종 캐릭터 분장을 한 이들이 영업 중이랍니다.

같이 사진을 찍으면 팁을 줘야 하는건 알고들 계시죠? 저는 그냥 뒷모습만으로도 만족이라 돈은 쓰지 않았습니다.     

 

같이 사진도 찍고...


 

 

이렇게 포즈도 취해주는군요.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죠.

 

 

 

 

 

 


늦게까지 타임스퀘어의 야경을 즐긴 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뉴저지주로 넘어와  Liberty State Park에서 맨해튼 야경을 감상해 봅니다.

삼각대가 있었으면 좀 더 선명한 야경 사진을 남길 수 있었을텐데 어두운 곳에서 손각대로 찍다보니 사진이 영~ 시원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