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중국/╂ 중국 태원,평요,면산(完)

[산시 핑야오] 살짝 지루하고 살짝 재미있는 평요음향 디너쇼를 보다.

ⓡanee(라니) 2012. 8. 9. 06:49

 

 

 

2012년 7월 22일 (일)

 

 

 

 

 

평요향음 디너쇼

 

 

 

 

 

 

디너쇼를 보기 위해 거리 관광을 짧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아쉬움이 남지만 그 아쉬움은 디너쇼가 끝나고 다시 야경을 보러 나가 달래 볼 요량입니다.

 다리가 아픈게 문제긴 하지만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요리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더니 더 놓을 자리가 없을만큼 테이블이 꽉 채워졌습니다.

 입맛에 다 맞아도 이 많은 음식을 다 처리한다는게 가능해 보이지 않은데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은 손을 댄 흔적도 남지 않을만큼 외면당하기 일쑤여서 음식값이 참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로  태원에서 먹은 괴로웠던 첫번째 먹은 식사에 비해 점점 입에 맞는 음식이 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30분쯤 흘러 음식 먹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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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만 있는 쇼가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쇼인 것 같은데 중국말을 못알아들으니 정확한 내용을 모르겠군요. 

그래도 눈치라는게 있으니 보는데 있어 그렇게 지장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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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는 비교적 자주 접하게 되는 문화이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도 많다보니 이 공연은 이색적인 면으로도 흥미를 끌지 못한데다 

공연 내용에 중국말이 많이 섞여 있어서 보는데 지장까진 주지 않더라도 살짝 지루하게 느껴진 순간도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사진까지 찍을 수 없었던 미국 라스베가스 를 볼 때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흥분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던 스페인의 훌라멩고나 쇼에 직접 참여하게 하여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던 터키불가리아의 민속공연

또 규모로 압도했던 태국의 알카자 심천의 민속예술쇼에 많이 비교가 되네요. 

그러고 보니 캄보디아에서 본 압살라 공연도 썩 마음을 들뜨게 한 공연은 아니었던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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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부분은 코믹해서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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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검쇼는 흥미 있었으나 전문성 부족 때문인지 가면을 몇 개 바꾸지도 않은 상태에서 끝나버려서 약간 허무한 느낌이 들었구요...

 

 

이 춤은 머리를 앞 뛰로 까닥이는 것이 코믹해서 개인적으로는 눈을 반짝이며 봤던 순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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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기예라고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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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차력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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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끝은 신랑으로 선택 받은 일반 관객과 함께 결혼식으로 마무리합니다.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해피 엔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