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면산] 대라궁 (따뤄궁)

 

2012년 7월 24일 (화)

 

 

 

 

대라궁 (따뤄궁)

 

 

 

 

지금부터 돌아볼 곳은 중국에 현존하는 도교사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는 대라궁(따뤄궁)입니다.

개자추가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에 들어온 후 도교의 최고 경지라는 "대라선경(大羅仙境)" 을 보았다고 하여 후세 사람들이 지은 것이라는데요 

건평이 1만여평에 달해서 종종 티베트의 포탈라궁에 견주어 묘사되곤 한다네요.    

 

[절벽에 층층이 쌓아 올려진 대라궁]

 

 

 

 

대라궁은 도교의 중요한 성지로 두모전ㆍ재신전ㆍ삼청전ㆍ영소전ㆍ약왕전ㆍ강경대 등 많은 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나라 현종때 중건된 대라궁은 역대 황실에서 계속 규모를 늘려 지은 결과 중국 최대의 도교사원이 되었는데

현재 우리가 보는 대라궁은 일제 침략기에 폭격당하여 파괴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중건한 것이라 합니다.  

붉은 기둥처럼 생긴 것은 엘리베이터로 다리가 불편하거나 체력에 자신이 없으면 엘리베이터로 중턱까지 오를 수 있어

훨씬 수월하게 대라궁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구요.^^  

 

  

 [대라궁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인 붉은 기둥]

 

 

 

 

 

 

 

[대라궁 삼청전]

 

 

 

 

 

대라궁으로 올라서면 한껏 목을 높이 쳐들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학의 조각상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대라궁은 6층 누각으로 1층은 도교사원이고, 2층부터는 면산(몐산) 개발 당시 발굴된 산서(산시)와 면산(몐산)에 관한 유물들이전시되어 있는데 대부분 진품이라 합니다.

 

 

 

 

대라궁(도교신상)

 

 

 

아래 사진은 대라궁에서 내려다 본 삼청전의 모습이예요. 

삼청전과 협곡의 어우러짐과 웅장함이 정말 멋지단 생각이 절로 드네요.

 

 

 

 

 

 

 

 

 

[대라궁 기둥(용조각)]

 

[대라궁 존도귀덕(도교신상)]

 

 

[대라궁 인간선경(도교신상)]

 

  

[대라궁 도교명산(도교신상)]

 

 

[천상의 길로 들어가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