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땅이 멀어져 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주위는 바다뿐이다.
숨을 쉬기 힘들만큼 바닷바람은 점점 더 세차졌지만 나는 그 바람을 피하고 싶지 않다.
바람을 마주하며 바라본 그림같이 아름다운 일몰의 광경.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며 하염없이 바라본 일몰의 그 순간을 어쩌면 난 평생 잊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
스페인땅 타리파가 점점 멀어져 간다.
▲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는 중... ▲ 피곤에 지친 여행객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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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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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땅을 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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