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여기 저기/·´`°라니의 사진첩

[라니의 여행앨범] 헝가리, 폴란드

ⓡanee(라니) 2013. 10. 3. 00:44

 

 

 

 

[라니의 여행앨범]

2007년 헝가리,폴란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묘한 사랑 얘기를 다루었던 영화<글루미 선데이>에 등장하는 세체니 다리다.

영화의 잔상이 잔잔하게 남아있던 탓에 이 다리를 건너는 기분이 묘했다.

 

 

 

 

 

 

드라마 <아이리스>에도 등장했던 세체니 다리

 

 

 

 

 

 

 

어부의 요새

 

 

 

 

 

 

부다 왕궁

훗날 드라마<아이리스>가 이곳에서 촬영 되었다.

 

 

 

 

 

 

 

드라마 <아이리스>속 왕궁의 모습

 

 

 

 

 

 

 

헝가리 왕궁에서 리투아니아 민속춤 공연을 본 후 기념 촬영.

저 키 차이 어쩔껴.ㅠㅠ 

 

 

 

 

 

 

버이더 후녀드 성에서...

1896년 루마니아의 후녀디야노시 후작의 성을 모델로 하여 박람회 전시회장으로 지어졌고

현재는 농업 박물관으로 헝가리인의 농경, 목축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

잘 알려지지도 않은 이곳을 찾느라 지도를 들고 얼마나 헤매었던지...

 

 

 

 

 

 

 

폴란드 쿠라쿠프 구시가 광장의 직물회관 앞에서...

우리에게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잘 알려진 오시비엥침을 다녀온 후

야경을 보기 위해 쿠라쿠프 구시가지를 다시 찾았던 날.

발이 아파 절절 매면서도 뭐 하나 놓칠 수 없는 욕심에 무리를 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찍을 땐 웃는 얼굴 필수. ㅋㅋ

   

 

 

 

 

 

 

폴란드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바벨성을 찾아가던 길목에서 찍은 사진

 

예전 여행 사진을 들춰보다보니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사진을 찍었던 건지...

정작 인증샷을 남길만한 곳은 지나치고 이런 길목에서 찍은 사진이 많다.

그렇다고 빼어난 아름다움이 있는 곳도 아닌데...

많은 시간이 지나고 많은 부분들이 기억에서 사라지고 나니

때론 내가 나를 이해하지 못할 일이 생긴다.   

 

 

 

 

 

 

 

바벨성에서 나와 비스와 강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

따로 돌아다니다 우연히 다시 만난 룸메이트가 찍어준 사진인 듯 하다.

동유럽 여행 17일동안 같은 방을 썼던 룸메이트와는  여행 취향이 너무도 달라 같이 다닌 곳이 거의 없다.

호텔에서 나서는 순간 그야말로 빠이빠이 했던 거다.

여행은 어디로 가는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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