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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362m)

ⓡanee(라니) 2014. 5. 15. 22:00

 

 

    2014.04.27

 

 

[서산]

여덟개의 봉우리가 매력적인 팔봉산

 

 

 

 

 

 

더 늦어지기 전에 밀어 두었던 산행기 중 하나를 더 써 봅니다.

두달전 산행이라 기억도 흐릿흐릿...ㅠㅠ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산이었단 건 확실히 기억나네요. 

물론 철저히 제 기준에서 말이죠.

 

 

 

양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4월 말인데 붉은 단풍나무가 보이니 가을 분위기가 나는군요. 

 

 

 

 

봄이 한창이던 때라 야생화가 지천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말이죠.

요즘은 야생화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이맘 때가 그립기까지 하답니다.

 

 

 

 

탐험가 정신으로 똘똘 뭉친 짝꿍...또 등로가 아닌 곳으로...ㅠㅠ

등로는 아니지만 많이 험한 길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지...ㅎㅎ. 

 

 

 

 

     좀 불편하긴 하지만 등로가 아닌 곳으로 가면 좋은점은... 

 

 

 

 

야생화와 꽃나무가 더 많다는 거죠.

덕분에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등로가 아닌 곳을 벗어나 정상적인 등로를 걷기 시작합니다.

뭐라 말은 안했지만 역시 등로가 편하고 좋긴 하군요.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한시간여 만에 1봉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한시간 걸릴 거리는 아닌데 야생화와 놀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1봉 앞에서 기념 촬영이 빠질 수 없죠.  

 

 

 

 

 

낭떠러지 뒤로 보이는 가로림만입니다.

 

 

 

 

 

1봉에서  2봉과 3봉을 당겨 봅니다.  

      

 

 

 

그리고 정상인 3봉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남겨 보구요.

 

 

 

 

 

 

 2봉을 향해 오르는 사람들도 당겨보고... 

 

 

 

 

 

2봉에서 내려오는 사람들도 당겨보고...  

 

 

 

 

정상인 3봉에  올라선 사람들도 당겨 봅니다.  

 

 

 

 

 

이제 1봉에 올라설 차례인데 이 사람들처럼 여기까지는 올라설만 하지만 1봉 꼭대기까지는 쉽지가 않습니다.  

 

 

 

 

 

 

 1봉에 올라서려고 준비 중인 라니. 

 

 

 

 

 

     짝꿍이 먼저 올라서고...

 

 

 

 

 

라니도 올라섰습니다.

 

 

 

 

 

 

바위 뒤로는 이렇게 천길 낭떠러지라는 거.

하지만 라니가 보기보다 강심장인지라 '후덜덜'...같은 건  취급 안한답니다.

 

 

 

 

 

라니도 1봉 꼭대기까지 오르고 싶은데 라니의 짧은 다리로는 도저히 오를 수가 없네요.

우리 엄니는 어찌하여  날 이렇게 낳아주셨는지...ㅠㅠ

 

 

 

 

 

혼자서만 만세네요!! 

 

 

 

 

 

라니는 이러구 있는데...ㅠ

 

 

 

 

 

 

1봉에서 내려와  2봉 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이런 계단을 짝꿍도 오르고...

 

 

 

 

 

 

 

라니도 오르고...

 

 

 

 

 

계단 끝에서 1봉을 담아 봅니다.

 

 

 

 

 

좀 더 당겨서도 담아 보구요.

정말 매력적인 모습 아닌가요?

 

 

 

 

우리와 닮은 바위 앞에서 한 컷 찰칵~~

 

 

 

 

2봉입니다.

키재기를 하는 바위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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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아서 2봉 기념 사진은 패쓰~~

 

 

 

 

 

대신 2봉 옆에 있는 칼바위 앞에서 한컷!!

 

 

 

 

 

그리고 3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길입니다.

 

 

 

 

 

요렇게 힘든 구간을 지나고...

 

 

 

 

 

모기 서식처도 지나...

 

 

 

 

 

계단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

 

 

 

 

 

계단에서 담아본 1봉(왼쪽)과 2봉(오른쪽)이예요.

 

 

 

 

 

 

조금 당겨서 담아본 모습이구요.  

 

 

 

 

 

 

그리고 드디어 정상인 3봉에 섰습니다.

 

 

 

 

 

 

3봉에서 한컷 더!!!

 

 

 

 

 

3봏 옆에 있는 이 봉우리...  

4봉인 줄 알고 열심히 담았는데 아니더라구요.

 

 

 

 

 

4봉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있어서 한컷 찰칵!!!

견우 직녀처럼 짝꿍과 간만에 떨어져서 서로의 사진을 담아 봅니다.

 

 

 

 

 

 

요건 당연히 라니가 담은 3봉의 짝꿍이겠죠!!!ㅎㅎ

 

 

 

 

 

 

이제 진짜로 4봉을 향해 이동해 봅니다.

 

 

 

 

 

 

 

4봉으로 이동하던 중에 식사하기 좋은 장소 발견!!!

늦은 점심을 거나하게 한상 꿀꺽하고...

 

 

 

 

 

 

4봉에 당도하여 기념 사진 한컷 또 찰칵!!!

봉우리 찾아서 인증 사진 찍는 재미, 아시려나요??ㅎㅎ

 

 

 

 

 

4봉을 인증했으니 이제 5봉 차례겠지요.

 

 

 

 

 

 

5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4봉에서 5봉 가는 길은 오르막이 심하네요.

 

 

 

 

 

 

수많은 산객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돌탑을 지나...

 

 

 

 

 

 

5봉에 도착했지만...

아뿔사 이럴 수가!!!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ㅜㅜ

짝꿍의  표정릏 보세요.

'아~~ 뭔가 찜찜해' 하는 것 같죠?ㅋㅋㅋ

 

 

 

 

 

5봉은 지나쳤지만 6봉은 정신 차려 다시 인증을 합니다.

짝꿍의 표정에 주목!!!ㅋㅋ

 

 

 

 

 

다시 7봉으로 향합니다.

이제 2개의 봉우리만 남았네요. 

힘내자. 힘!!!

 

 

 

 

7봉이랍니다.

6봉인가부터는 그다지 봉우리 같은 느낌이 안들지만 어쨋거나 이제 8봉 하나만 더 오르면 되겠군요.

 

 

 

 

 

마지막 봉우리 8봉을 향하여 Go!!!

 

 

 

 

 

 

마지막 8봉으로 오르는 길엔 라니의 취향인 이런 코스도 있고 잼나네요.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인 8봉까지 끝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다녀온 44개의 산 중 열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재미있었던 산행을 마치고 어송 주차장으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한참을 내려와 임도에 다다랐습니다.

임도는 라니가 싫어하는 길이지만 하산길이라 참을만 하네요.

 

 

 

 

 

하산길에 만난 청보리밭과...

 

 

 

 

 

노란 유채밭과...

 

 

 

 

 

 

 

마을의 어느집 마당 한켠을...

 

 

 

 

 

 

화사하게 장식했던 예쁜 꽃나무들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

 

 

 

 

 

 

 

내년 봄을 기약하며 라니의 가슴 속에 곱게 잠들어 있네요.

 

 

 

 

 

 

 높지는 않으나 아기자기한 여덟개의 봉우리가 매력적인 서산의 팔봉산.

높은 산이 부담되시거나 재미있는 산행을 원하신다면 서산의 팔봉산 산행이 어떨까요. 

라니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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