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
3일 전, 꽃양귀비가 만개한 물의 정원에 다녀왔어요.
작년엔 6월 하순 경에 꽃이 만개했던 것 같은데 몇 주나 꽃이 일찍 펴서 자칫 때를 놓칠뻔 했네요.
동행했던 언니의 스케줄에 맞추다보니 사진 찍을 시간이 2시간 밖에 안돼 다양한 사진은 못찍었지만
잠시나마 꽃구경 하고 온 걸로 만족하렵니다.
물의 정원 양귀비는 제가 다녀왔을 때까지만 해도 사진 촬영 적기였는데,
이후에 비가 와서 지금은 상태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짝꿍이 발목을 좀 다쳐서 주말이 되어도 맛집 정도만 찾아다닐 뿐,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온지가 꽤 오래 되었네요.
아직 완전히 나은 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으니 멀지 않은 시일내에 여행 소식도 전할 수 있으리란 기대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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