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

아시아 세 나라의 제작자, 감독, 배우가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 도쿄, 타이페이, 상하이라는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영화에서 우리는 세 가지 빛깔의 사랑을 만날 수 있다.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말 하나, 테 퀴에로 도쿄 타이페이 상하이

1999년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 주연의 영화. 이 영화의 배경이 된 노팅힐은 이 영화로 인해 세계 여성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보통 때는 한적하지만 시장이 서는 토요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관광객과 해외에서 온 바이어들로 북적거린단다. 나도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노팅힐이나 ..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저 영화의 배경이 유럽이라 본 영화. 정말 배경만 봤다. ㅎㅎ

스페인 여행을 계획할 때 본 영화. 헐리우드 영화나 요즘 자주 보고 있는 영국 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한 번 가봤다고 런던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매번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피카딜리 서커스, 트라팔가 광장, 타워 브릿지....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워지는 그 곳, 런던 시간이 조금 더 흐른 후 꼭 한번 다시 가봐야겠다.

2년 전 Uzak이란 영화를 보았다. Uzak은고독한 현대인을 그린 터키의 누리 빌제 세일란 감독의 영화로, 2003년 칸느 그랑프리와 남우 주연상 수상작이다. 터키어로 '멀리', '아득히 먼!...'이라는 뜻을 가진 Uzak... 엔딩 장면을 보며 영화 제목이 참 적절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눈 덮힌 거리와 산, 비내..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파리) 12세기 후반 처음 지어진 루브르 박물관은 14세기 찰스 5세에 의해 고딕 풍 궁전으로 바뀌었다가 16세기 프랑소와 1세 때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의해 야심차게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영화 속 큐레이터 자끄 소니에르의 사체가 발견되는 대화랑은 1793년 미술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