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서유럽,동유럽/┣ 스위스(完) (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쩨른 거리에서 2006.08.01 Ranee in Luzern 오늘은 루쩨른 시내를 구경하며 쇼핑도 좀 하고 다른 날보다는 여유있게 하루를 보내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차질이 좀 생겼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스위스의 건국 기념일이란다. 건국 기념일인거야 상관 없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상점이 쉰다는 거. 쇼핑 좀 해보려 했더.. (스위스 루체른) 카펠교와 슈프로이어교 2006.08.01 Ranee in Luzern -카펠교- 루쩨른은 인터라켄이 속해 있는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과 함께 많은 여행자들이 머무는 도시로 도심이 비교적 작아 짧은 시간동안 걸어서 여행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오늘은 다른 날보다 여유있게 숙소를 나섰다. 비도 약간씩 오락가락하고 거리가 한산하다. 이 곳 스위.. 루쩨른 숙소 나는 참 어리석게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행 책자상의 지도들이 우리가 보려는 도시의 전부가 아니라 관광지가 모여 있는 일부분만을 실어놓았다는 것을 현지에 가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숙소가 관광지에서 좀 떨어져 있다 싶은 곳에 있으면 "어쩐지 도시가 너무 작다 싶긴 했었어." 하며 그 곳을 .. 루쩨른으로 인터라켄ost 역에서 루쩨른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한국에서 여행을 계획할 때는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들이 너무 많아서 그 지루함을 어찌해야할까 그것이 걱정이었는데 여행을 시작한 후론 그런 걱정이 얼마나 기우였는지를 알게 되었다. 지루함은커녕 열차를 탄다는 생각만으로도 어찌나 행복.. 인터라켄에서 ...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열차를 타고 라우터부룬넨 역에 내려 락커의 짐을 찾고 다시 열차를 타고 인터라켄 ost역까지 왔다. 여기에서 루쩨른으로 가는 열차를 타야 하는데 열차 시각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있다. 열차가 올 때까지 멍하니 열차를 기다리느니 역 주변을 살펴보기로 했.. 융프라우요흐에서 다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융프라우요흐에서 되돌아 오는 길. 갈 때 처럼 되돌아 올 때도 이 곳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갈 때는 이 곳에 머물지 않고 열차를 바로 갈아탔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이며 초원이며 그림 같은 모습에 발 길이 떨어지지 않아 이 번 열차를 보내고 다음 번 열차를 타기로 .. 한 여름에 겨울을 만나다.(융프라우요흐에서) 융프라우요흐행 열차에서 내리면 어두운 융프라우요흐 동굴역을 만나게 된다.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곳이라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더니 정말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심상치 않다. '혹시라도 이 곳에 일을 저지르면 어쩌지. ' '계속 상태가 안좋아서 여기까지 온 보람도.. 융프라우요흐 오르기(클라이네샤이덱 → 융프라우요흐) 우리는 보통 융프라우가 알프스의 최고봉이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융프라우는 알프스의 봉우리 중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이고 알프스의 최고봉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몽블랑이라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융프라우를 알프스의 최고봉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융프라우 산중턱..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