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서유럽,동유럽/┣ 스위스(完) 22

융프라우요흐에서 다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융프라우요흐에서 되돌아 오는 길. 갈 때 처럼 되돌아 올 때도 이 곳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갈 때는 이 곳에 머물지 않고 열차를 바로 갈아탔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이며 초원이며 그림 같은 모습에 발 길이 떨어지지 않아 이 번 열차를 보내고 다음 번 열차를 타기로 ..

융프라우요흐 오르기(클라이네샤이덱 → 융프라우요흐)

우리는 보통 융프라우가 알프스의 최고봉이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융프라우는 알프스의 봉우리 중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이고 알프스의 최고봉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몽블랑이라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융프라우를 알프스의 최고봉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융프라우 산중턱..

융프라우요흐 오르기(라우터부룬넨 → 클라이네샤이덱)

오늘의 계획된 일정은 오전에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갔다가 오후에는 루쩨른으로 이동하는 것. 융프라우요흐에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클라이네샤이덱행 등산열차 WAB를 타야한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짐을 챙겨 가지고 나왔으나 큰 가방을 기차역의 락커에 넣느라고 신경전을 벌이다 보니 시간이 또 촉..

라우터부룬넨에서의 숙소 Valley Hostel (밸리 호스텔)

우리는 열차를 타고 이 곳 라우터부룬넨까지 오는 동안 내내 숙소를 인터라켄에 정하지 않고 라우터부룬넨에다가 정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또 후회하는 마음이었다. 숙소를 인터라켄에 정했더라면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갈 때의 길과 내려올 때의 길을 달리해서 볼 수 있었는데 이 곳에 정했기 때문에 ..

몽뜨뢰부터 라우터부룬넨까지의 열차여행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선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철도의 나라 스위스. 열차 여행을 통해 차창 사이로 펼쳐지는 스위스의 대자연을 만나보는 것 또한 스위스에서 꼭 해봐야 할 일이 아닐런지.... 스위스에는 여러 개의 테마 열차가 있는데 그 중에서 오늘 우리가 이용할 노선은 골든 패스 라인이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