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 타고 파리로....

2006.07.27

 

 

 

From London To Paris

 

아침 일찍 서둘러 어제 답사를 다녀온 적이 있던 워털루 역으로 향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에스컬레이터가 거의 없는 지하철 역의 계단을 몇차례 오르내렸더니 힘이 쏙 빠진다.

배낭 여행객 여러분~ 유럽의 지하철역 계단이 무섭거든 짐을 줄입시다.

아침 일찍 부터 그렇게 서둘렀건만 시간이 촉박해 안그래도 더운 날씨에 등줄기를 타고 땀이 시내물처럼 흘러 내린다.

'우리가 타야 할 유로스타를 놓치면 어떻게 되는 거지.'

하지만 헉헉헉.....정말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이런 경험이 몇번 더 있었는데 정말 애간장이 녹아 내리는 경험이었다.

 

여기서 잠깐 !

 

☞ 유로스타 탑승요령을 알아보자.

 

1. 열차 출발 30분 전까지 워털루 역에 도착해 Boarding을 받도록 한다.

2. 보딩을 마치고 나서 출발 30분전, 열차표와 여권을 들고 출국 데스크에서 간단한 출국 심사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 짐에 대한 보안 검색을 받는다.

3. 열차 출발 Gate를 알리는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열차시간, 행선지를 확인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1층으로 올라간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멋진 유로스타 앞에서 런던 출국기념 사진 한장 찰칵~

4. 출발 Gate에 올라 자신의 열차번호와 좌석번호를 확인하고 열차에 오른다.

 

 

▲ 여권에 찍힌 도장이 하나씩 늘어갈수록 배부른 느낌이다.

 

 

▲ 드디어 유로 스타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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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거의 다 온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