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선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철도의 나라 스위스.
열차 여행을 통해 차창 사이로 펼쳐지는 스위스의 대자연을 만나보는 것 또한 스위스에서 꼭 해봐야 할 일이 아닐런지....
스위스에는 여러 개의 테마 열차가 있는데 그 중에서 오늘 우리가 이용할 노선은 골든 패스 라인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큰 두 도시 취리히와 제네바를 연결하는 골든 패스 라인은 여행자들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루트로 여행자들에게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들이 골든 패스 라인 중 이용할 구간은 몽뜨뢰에서 인터라켄까지의 구간으로 몽뜨뢰 → 쯔바이찜멘은 MOB 철도 (약 1시간 45분 소요)를 이용하고 쯔바이찜멘 → 인터라켄 Ost까지는 BLS 철도 (약 1시간 소요)를 이용할 것이다.
☞ 오늘 유레일 패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골든 패스 라인은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골든 패스 라인이 아닌 나머지 인터라켄에서 우리 숙소가 있는 라우터부룬넨까지의 구간은 BOB 열차 (약 20분 소요)를 이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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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패스 라인의 파노라마 특급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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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특급 열차 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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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특급 열차의 1등석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사방으로 아름다운 스위스의 자연을 더욱 멋지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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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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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타고 가며 머문 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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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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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이용하게 되는 인터라켄 동역.
우리가 이용할 골든 패스 라인은 이 곳까지이다.
이 곳에서 우리는 라우터부룬넨행 BOB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이 곳부터는 유레일 패스로 안되기 때문에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내일 융프라우요흐를 오를 계획이라 융프라우요흐까지 비교적 비싼 요금을 주고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 융프라우요흐 할인 쿠폰 이용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는 등반열차의 왕복 요금은 172.60 chf이지만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125.00chf(우리돈으로 환산해 약100,000원 정도)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 일행도 할인 쿠폰을 이용해 티켓을 구입했다.
☞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츠바이뤼치넨 역에서 라우터부룬넨행과 그린델발트행 열차로 나뉘어지므로
라우터부룬넨행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플랫폼A에서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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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열차를 타고 라우터부룬넨에 도착했다.
숙소는 얼마나 떨어져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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