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트라이데 거리를 따라가다 거리 끝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걸어가다 보면 길의 오른 편에 노란색(겨자색)의 축제 극장이 보이는데 그 곳이 바로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트랍 대령가족 스위스로 망명(?)을 하기 전 노래를 부른 바로 그 장소이다. 이 곳은 매년 여름 유명한 '짤츠부르크 음악제'가 열리는 주극장이며 내부는 대극장, 소극장 그리고 펠젠라이트슐레극장 3개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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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물을 마시던 곳
대주교의 마굿간에서 기르던 130마리의 말에게 물을 마시게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축제 극장에 이르기 전 지그문트 광장에 있는데
벽면에는 준마와 조련사의 모습을 그린 프레스코가 장식되어 있다.
짤츠부르크의 트레비 분수라고도 한다는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분수를 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 벽면 안쪽에 있는 것인지 분수가 철거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 다시 가 볼 수도 없고 답답하기 이를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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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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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극장 뒤로 성 페터 교회의 지붕이 보이고 그 뒤로 높이 호엔짤츠부르크 성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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