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일
할슈타트역
일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안녕~'
영원한 이별이 아니길 바래.
몇개의 기차역을 지났을까...기차역의 시계가 7시를 향해 가고 있다.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사 한구절..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
그문덴역
생각 같아선 짤츠캄머구트의 모든 마을 돌아보고 싶지만... 아흑 ㅜㅜ
아트낭푸헤임역
오는 길엔 공사 구간이 없어서 이제 이 곳에서 짤츠부르크로 가는 열차만 갈아 타면 된다.
휴~ 다행이다. 무거운 가방 들고 열차나 버스를 갈아타는 일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OBB
빨간색 열차들은 사진빨이 잘 받아서인지 무의식 중에도 사진을 찍게 된다.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한결 낭만적일텐데...
짤츠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했다.
어둠 속으로 몸을 숨기는 짤츠부르크
중앙역에서 15분쯤 걸으니 호텔이다.
구시가지에서 가까우면 야경이라도 구경할까 싶었는데 구시가까지는 꽤 걸어야 할 것 같다.
밤이라 조금 무섭기도 하고 너무 피곤하다. 할 수 없다. 내일 조금 더 서둘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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