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오스트리아(完)

(빈) 오토 바그너의 메다용하우스 & 마욜리카 하우스

ⓡanee(라니) 2008. 4. 9. 10:46

 

2007.08.02

 

 

 

 

 

Ranee in Vienna

-메디용하우스 & 마욜리카하우스-

 

 

 

19세기말 각국에서는 새로운 예술 운동이 일어났다.

 프랑스와 벨기에에서는 아루누보,독일어권에서는 유겐트 슈틸(청년양식)이라 부르는. 

빈의 경우, 건축에서는 오토 바그너, 회화에서는 클림트가 유겐트 슈틸의 중심 인물이었다.

 

나는 이제 훈데르트바서에 이어 오토 바그너의 작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물론 작년에도 오토 바그너의 작품, 카를스플라츠 역사와 우편 저금국을 보긴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메다용 하우스><마욜리카 하우스>를 보지 못했던 것을 얼마나 안타까워 했던지....

비엔나에 다시 오게 된 것이 새삼 너무 좋다.

 

 

 

 

 

 여기는  케텐브뤼켄가세(kettenbruckengasse) 역...

 지도에서 찾아보니 <메다용 하우스><마욜리카 하우스>는  

U-Bhan 4 케텐브뤼켄가세(kettenbruckengasse) 역 근처에 있는 것 같아 일단 여기까지 오긴 왔는데...

 

 

 

 

 

 

 

방향 감각이 무지하게 없는 나에겐 메다용 하우스마욜리카 하우스를 찾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하다 문득 생각난 나침반...

이번 여행을 위해 구입한 나의 나침반이 처음으로 실력 발휘를 할 때가 온 것이다.

나침반이 일러주는대로 길을 걸으니 마술처럼 메다용 하우스마욜리카 하우스가 나타났다.

 

 

 

  

 

'오~있다 있어.'

금빛 문양과 꽃무늬 문양의 건물이 눈에 들어 오는 순간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

'이래서 내가 여행에 미치는 거라구.'

왼쪽의 꽃무늬 문양이 있는 건물이 마욜리카 하우스, 금빛 장식으로 빛나는 건물이 메다용 하우스다.

 

 

 

 

 

 

 

메다용 하우스의 눈에 띄는 금세공 장식

 

 

 

 

마욜리카 하우스

이탈리아의 마욜리카 타일로 외벽 한 면에 붉은 장미꽃을 묘사한 집합 주택

 

 

 

 

 

메다용 하우스마욜리카 하우스 그리고 MARKTAMT 

 

 

 

MARKTAMT (시장)

내부 수리중이어서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복개된 강가를 따라 길게 조성된 나슈마르크트

시장 구경을 하려고 벼르고 별렀던 곳인데 문을 열지 않았다.

본 것이라곤 굴러다니는 쓰레기 뿐 

 

 

아직 해는 지지 않았지만 벌써 7시 30분이 넘은 시각.

서둘러야겠다.

시장 구경을 못한 아쉬움을 안은채 다시 역으로.

 

 

케텐브뤼켄가세(kettenbruckengasse)

제체시온을 보기 위해 카를스플라츠 역으로 가야겠다. 

 

  

카를스플라츠 역

제체시온을 보기 위해 왔으나 카를 교회가 먼저 보이니 잠깐 보고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