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폴란드(完)

(바르샤바) 중앙역에서 문화과학궁전을 지나 호텔로

ⓡanee(라니) 2008. 4. 9. 13:40

차에서 밤을 보내고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새로운 도시에 들어설 때마다 느끼는 설레임으로 아침이 더 상쾌하다.

지난밤 제대로 쉬지 못해 오늘 하루가 더 고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는 건 아니지만... 

 

 

 

바르샤바 중앙역 근처

기차가 곧 바르샤바 중앙역에 도착할 것이다.

 

 

잘 못한게 없어도 왜 경찰만 보면 주눅이 드는 건지...

 

 

 

기차역에서 빠져 나오는데 마치 지하철역에서 빠져나오는 느낌이 든다.

"오 마이 갓~ 문화과학궁전이네."

여행 오기 전에 바르샤바 명소 사진들을 보며 문화과학궁전은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 막연히 생각했었다. 

'문화과학궁전이 이렇게 기차역 바로 옆에 있을 줄이야.'

 

 

 

도시가 무슨 벌판 같은 느낌이다.

오밀 조밀한 느낌도 별로 없고, 아침이라 사람마저 없으니 정말 썰렁한 느낌이 든다.

 

 

 

바르샤뱌 중앙역

유럽의 보통 역들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다.

 

 

이름 모를 빌딩이지만 처음 눈에 들어온 빌딩이라 사진 한장 남기고... 

 

 

 

 

 

역 주변은 약간의 중세 건물과 많은 빌딩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 건물들 중에서는 거므스름한 건물이 맘에 들었었는데...

 

 

호텔을 찾아 가는 일행들의 모습

(단체배낭여행 중임을 다시 한 번 더 밝혀야겠지^^) 

 

 

문화과학궁전

폴란드인들이 무지하게 싫어하는 (요즘은 덜 하다지만) 문화과학궁전.

나는 바르샤바하면 제일 먼저 이 건물이 떠오른다.  

 

 

문화과학궁전메트로

그러고 보니 바르샤바에선 버스만 이용했기 때문에 메트로를 타보지 못했네.

 

 

눈에 띄는 광고판과 LG 

 

 

이른 시각이라 체크인을 할 수 없는 우리들.

하는 수없이 호텔 한 공간에 가방들을 단체로 맡겨놓고 나갔다가 1시에 다시와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피로가 누적된 발상태 때문에 동선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