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폴란드(完)

(바르샤바) 구시가의 입구 잠코비 광장엔 왕궁이...

ⓡanee(라니) 2008. 4. 9. 14:28

2007.08.04

 

 

 

 

*Ranee in Warszawa

-잠코비 광장 & 바르샤바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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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코비 광장

알록달록한 색으로 시선을 붙잡는 예쁜 집들이 있는 이 광장은 잠코비 광장이다. 중앙역 건너편에서 175번 버스를 타고 'MIDOWA' 정류장에서 내리면 여행 책자나 인터넷을 검색했을 때 볼 수 있는 <1>번 사진 속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나와 일행들은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다른 길에서 내려 <2>번 사진 속의 모습을 먼저 봄, <1>번 사진은 구시가지를 다 볼아보고 호텔로 돌아갈 때 찍은 사진임)

우뚝 서있는 지그문트 3세 동상과 바르샤바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는 녹색 지붕의 성요한 성당이 멀리서도 눈에 쏙 들어온다.    

젊은이들이 많아서 그럴까, 이 곳에선 지금까지 보았던 바르샤바의 썰렁하고 어두운 느낌과는 사뭇 다른 활기와 자유가 느껴졌다.

날씨만 화창했더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왕궁

구시가의 입구인 잠코비 광장에는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왕궁이 있다.

14세기 마조비아 공작이 세운 성터 위에 위치한 궁으로 1569년 크라쿠프에서 수도를 이전하면서 지그문트 3세가 왕궁으로 삼은 곳이다.

2차 대전 당시인 1944년, 나치의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전쟁이 끝난 후 국내외 동포들의 성금으로 벽돌 한 장에서 문고리 하나까지 옛 모습 그대로 다시 태어난 곳으로 현재는 가구, 그림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심을 굽어보며 서있는 지그문트 3세 동상

왕궁 앞 잠코비 광장엔 1596년 수도를 크라쿠프에서 바르샤바로 옮겨오며 폴란드의 부흥을 꿈꾸었던 지그문트 3세(1566~1632)의 동상이 서있다.

 

 

 

 

 

 

잠코비 광장의 어릿 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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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에서 사고 싶은  민속 인형을 하나 발견했는데 환전한 돈이 부족해서 눈길만 주고 또 주다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