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7 동유럽. 상하이/┣ 폴란드(完)

(크라쿠프) 바벨성의 용의 동굴

용의 동굴

바벨성의 매표소로 들어가는 문 앞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는 용의 동굴 입구가 있다.

이 동굴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

아주 오래 전 옛날 비스와 강의 동굴에 살던 용이 아름다운 소녀를 잡아 먹곤 해서 왕이 용을 잡는 사람에게 상을 내리겠다고 하자

크락이라는 한 구두 수선공이 용에게 타르와 유황을 바른 양가죽을 먹여 용을 물리쳤고 

그의 이름 크락에서 크라쿠프의 지명이 유래됐다는 전설이다.   

동굴은 작지만 동굴로 내려가기 위해선 현기증이 날만큼 가파른 나선형의 계단을 한참동안 내려가야 하며

동굴을 빠져 나오면 동굴 앞에 불을 내뿜는 무섭다기 보다는 귀여워 보이는 용의 조각이 있다.  

 

 

  

용의 동굴 입구

 

 

 

 

   

 

 

 

 

동굴 앞 용의 조각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 

 

 

용의 입에서는 5분마다 불을 내뿜는데 딴짓을 하다가 사진으로 남기는 건 실패했다.

 

 

비스와 강가의 연인 

 

 

누구는 연인과 누구는 아들과 그리고 누구는 혼자서...ㅠㅠ

 

 

관광지답게 노점들도 많이 보이고...

 

 

평화로움이란게 이런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