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광장까지 왔으니 사람들에게 그리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사진 속에서 보고 꼭 가봐야지 했던 버이더 후녀드 성으로 향했다.
통증에 시달리는 발을 위해 조금이라도 발품을 덜 팔겠다고 다시 메트로를 타고 한 정거장 가서 내리고 보니 공원이 나온다.
도무지 어느쪽으로 가야 버이더 후녀드 성이 나오는 건지 몰라 한참을 헤매고 또 헤맸던 곳, 그 곳은 나중에 알고 보니 시민 공원이었다.
영웅광장과 다리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줄도 모르고 지하철을 타고 오다니...하하.
알았더라면 그냥 걸어오는 게 훨씬 나았을 뻔 했다.
그랬더라면 그토록 방향 감각을 잃고 헤매고 다니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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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다시 와서 확인해야 했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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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헤매다 보니 배도 고프고 단백해 보이기도 해서 산 전통 빵
"으아!!!이게 뭐야. 짠 맛밖에 안나잖아."
비싸게 줬는데 결국은 반도 못 먹고 버리고 말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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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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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도 많고 연인들도 보이고 동물원과 어린이용 유원지가 있어 어린이들도 많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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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으로 추측되는 곳
확인해 보지 않아서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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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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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들켰어요. 하품하는 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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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광장과 연결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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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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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취도 있고...쉬어갔음 좋겠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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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찾아냈다 버이더 후녀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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