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헝가리(完)

(부다페스트) 도나우 강 유람선에서 보는 부다페스트의 야경

ⓡanee(라니) 2008. 4. 9. 16:16

2007년 8월 7일

 

 

 

Ranee in Budapest

-유람선에서 본 부다페스트 도나우 강변의 야경-

 

 

 

 

역시나 약속 시각에 늦었다. 뛰고 뛰고 또 뛰고...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약속 장소인 세체니 다리 도착. 어쨋든 일행을 만났으니 이젠 유람선을 타러 가야한다.

"헌데 어디서 타는거냐구~"

 

 

 

 

 

 

이번엔 넷이서 우왕좌왕...강변을 이리저리 헤매다 힘들게 유람선이란 걸 탔다.

 

 

 

 

 

 

프라하 야경보다 멋진게 부다페스트 야경이라해서 마음은 기대감으로 부풀대로 부풀어 있다.

조명으로 빛나는 부다 왕궁...명성처럼 멋지다.

여기서 탄성 한 번 질러 주시고...꺄~

 

 

 

 

 

 

 

세체니 다리를 지나며 또 한 번 질러 주시고...꺄악~

 

 

 

 

 

 

얼마동안 컴컴하다 국회의사당 한 번 빛나 주시고...

 

 

 

 

 

 

이것은 이름 모를 무엇...

 

 

 

 

 

 

  

그리고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에리제베트 다리, 그게 끝이다.

사회주의였던 나라답게 아직은 넉넉치 않은 경제 사정 때문일까,

조명을 밝혀 주시는데 좀 인색하셨다. 원래 야경이라는게 조명빨 아니던가...

파리 세느강의 야경이 그리워진다. 

 

 

 

 

 

 

 

1시간동안의 도나우강 유람을 마치고 유람선에서 내리는 중.

기대에는 좀 못미쳤지만 왕궁과 세체니 다리만큼은 멋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굳이 유람선을 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광경이잖아. 

 

 

 

 

 

 

 

유람선에서 내려 바치 거리 쪽으로 걷고 있다.

'헝가리 자수 ,오늘 참 자주 보는군.'

 

 

 

 

 

 

 

부다페스트의 명동이라는 바치 거리의 밤.

이 곳 역시 생각보다 덜 화려했다.

 

 

 

 

 

<왕궁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 야경>

나는 발이 아파 왕궁에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일행 쌤에게 선물로 받은 사진으로 대신함. 

 

 

 

 

호텔로 가기 위해 다시 메트로를 탔다. 

 

 

 

 

 

 

반나절 짧은 여행이었음에도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