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블랴나행 기차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자그레브역으로 나왔다.
계획에 없던 여행지여서일까, 마음이 더 들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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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역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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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국경을 넘어 여권 검사를 마쳐는데 기차가 떠나지 않고 지연되는가 싶더니
한참을 창 밖이 술렁거리고 결국은 여권을 위조한 혐의로 한 남자가 경찰에 이끌려 나간다.
꽤 많은 국경을 넘나들었지만 처음 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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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강원도와 많이 닮은 듯 느껴지는 슬로베니아의 산 풍경인데
유럽 여행을 하면서는 산이란 것을 그다지 많이 못본 탓인지 오히려 색다르게 느껴졌다.
우리네와 다른 점이라면 사람의 손 때가 묻은 모습이 아닌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라는 거.
우리 나라의 산 풍경도 그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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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많이 기르는지 옥수수밭도 많이 지나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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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농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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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작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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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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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 근교의 마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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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 기차역
간간히 배낭 여행자 차림의 사람들만 보일 뿐 한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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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을 빠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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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보는 맥도날드
'맥도날드, 진짜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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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 구시가로 성큼 성큼 걷기
류블랴나에 대해선 아무 지식도 갖고 있지 않은데, 제대로 잘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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