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서유럽,동유럽/┣ 오스트리아(完)

(빈) 1번 트램 타고 링 둘러보기

ⓡanee(라니) 2008. 4. 12. 11:43

2006.08.06 

 

 

 

 

안쪽의 주요 볼거리를 얼추 다 둘러 보았으니 이제 1번 트램을 타고 링 주변을 둘러 보아야겠다.

1번 트램 대신 건너편 쪽에서 2번 트램을 타도 된다. 방향만 반대일뿐 코스는 같으니까....

 

 

 

 

 

 

왕궁 쪽에서 1번 트램을 기다리고 있다.

2번 트램이 다니는 길 건너 쪽은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이 있는 쪽이다.

 

 

 

 

 

 

 

 

간이 부족하면 트램에서 내리지 않고 트램 안에서 구경할 생각이었으나 링 안쪽을 부지런히 다닌 덕분에 

시간의 여유가 있어 링 주변의 볼거리들도 전부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링은 생각보다 훨씬 작은 것 같다.

트램 타고 링을 한 바퀴 일주하는데 27분이 걸린다니까. 

 

 (☞ 빈에 내리자마자 5유로를 주고 24시간 교통카드 구입했기 때문에 트램에서 몇번이고 내렸다 타도 되고,

내일 오전에 쇤부른 궁전을 갈 때도 사용할 수 있다.)

 

 

국회의사당

왕궁 앞에서 트램을 타고 앉으려고 하는데 바로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마치 그리스의 신전과도 흡사하다.

앉을 새도 없이 트램에서 내려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다.

 

 

 

 

 

 

 

 

98m의 탑이 솟아 있는 네오 고딕 양식의 시청사

여름에는 안뜰에서 음악회가 열리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4주 전부터 시장이 선다고.



 

시청사 앞 광장

사시사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휴식처가 되 주는 곳.

여름철에는 세계 각지의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노천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시청사 앞에서 상영되는 '필름 페스티발'을 보러온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데

음식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사 먹을까 말까 몇번을 망설이다 안 사먹은 것이 여태 후회가 될 지경이다.

겨울철에는 이 광장이 스케이트장으로 개장된다고 한다.

 

 

 

 

 

 

 

부르크 극장 

1888년 세워진 극장으로 고전극과 현대극이 나란히 상영된다고 한다. 

 

 

 

 

 

 

유럽의 명문 대학인 빈 대학 

루돌프 4세가 프라하 대학보다 약간 뒤늦은 1365년 창설한 대학. 

 

 

 

 

 

 

 

파스콸라티 하우스

 베토벤의 명곡이 탄생한 집.

베토벤이 1804년부터 1808년까지, 그리고 1810년부터 1814년까지 살았던 집으로 현재는 기념관이다.

 교향곡 제4번, 제5번, 제7번, 제8번, 피아노 소나타<고별>, 현악4중주곡, 피아노3중주곡 등이 이 집에서 탄생되었다

 

 

 

 

 

 

 

보티프 교회

레이스처럼 가느다란 모자이크 모양의 지붕이 아름답다.

 

 

 

 

 

 

 

시 트램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트램 정류장 옆에 지하철(U - Bahn)역이 있다.

 1번 트램을 타야 하는데 D번 트램이 먼저 왔다.

 

 


 

 


 

쇼텐토어 U- Bhan(지하철)역

 

 

 

 

 

 

 응용 미술관

 1870년대에 건설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합스부르크가의 소장품과 가구, 유리 공예, 동양 미술품 등 예술적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도 꼭 들러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엉엉  

 

 

 

 

 

 

우편 저금국

 100년 전 근대 건축 운동의 시작이 된 건물로 오토 바그너 건축 양식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현재도 우편 저금국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도나우 운하 

 

 

 

 

 

 

 

 눈에 띄는 현대적 건물

 

 

 

 

 

 

시립 공원의 요한슈트라우스상

시립공원은 1862년 링을 따라 좁고 길게 조성된 영국식 정원인데

곳에 요한 슈트라우스상 말고도 슈베르트와 브루크너 등 오스트리아가 낳은 대작곡가의 기념상이 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요한 슈트라우스상 앞은 언제나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벼 사람들이 뜸 한 순간을 포착해서 사진을 찍느라고 조금 힘들었다 

 

 

 

 

 

 

 

시립 공원에서

 

 

 

 

 

 

콘체르트 하우스

시립 공원의 남쪽으로 걸어 나오면 콘체르트 하우스를 만나게 된다.

내게는 매우 매우 의미있는 장소.  

20세기 초에 건설된 비교적 새로운 음악당이며 3개의 홀로 이루어져 있고 외벽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기념판이 있다.

모차르트 탄생250주년이라 그런가 음악회가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모차르트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 같다

 이 곳도 예외가 아니다.

 

 

 

 

 

 


1번 트램 안에서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