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몽마르뜨에서 이미 초상화를 그린 상태라 이 곳에서는 그냥 구경만 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 곳에서 그릴 걸 그랬다하는 후회가 밀려왔다.하나 같이 실물들과 흡사하게 그린 것도 맘에 들고 가격도 파리에서보다 저렴하고....
카를교에서는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의 악사들의 공연들도 만날 수 있다. 클래식한 음악이나 재즈 선율이 들리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경쾌한 음악 소리도 들린다. 연주나 노래가 끝나면 사람들은 박수를 쳐주고 그 중 몇몇은 감사의 표시로 동전을 넣어주기도 한다.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늘 궁금했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거리에서 연주를 하는 것인지.....
알고보니 거리의 악사라고 해서 아무나 판을 펼쳐놓고 연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다.
거리에서 음악을 연주하려면 음악성을 인정받아 당국의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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