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밤.
밤이 꽤 늦었지만 누구 하나 선뜻 호텔로 돌아갈 맘이 생기지 않는다.
차비를 제외한 나머지 돈을 동전까지 톡톡 털어 맥주 한 잔을 하기로 했다.
겨우 한 잔일 뿐인데 꽤 취기가 오르는 것 같다.
알콜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밤은 그렇게 깊어만 갔고,
세월이 지난 뒤 가끔씩 꺼내 볼 수 있는 추억거리 하나를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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