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그리스. 터키/┏ 그리스(完)

아테네 공항에서 신타그마를 거쳐 옴모니아의 숙소까지...

ⓡanee(라니) 2008. 8. 17. 17:09

2008.08.01

 

 

 

 

 

공항을 빠져나온 우리는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옴모니아역 근처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신타그마 광장까지는 버스로 이동하고

신타그마 광장에 있는 신타그마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옴모니아역까지 이동할 것이다.

 

 

 

 

    

 

  

버스 정류장 옆 버스 티켓 판매소에서 티켓을 구입했다.

티켓값은 3.2유로 

신타그마 광장까지 타고 갈 버스는 X95번 버스이다.

 

 

 

 

 

 

 

X95번 버스가 도착했고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공항에서 신타그마 광장에 도착할 때까지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삭막한 느낌이다.

내 눈은 이미 몇번의 여행 경험으로 예쁘디 예쁜 유럽의 중세 도시 모습에 익숙해져 있는데

아테네에는 고대와 현대만이 존재하는 듯 하다.

'과연 이 여행을 잘 선택한 것일까'

애써 생각지 않으려 했지만 어쩔 수 없는 후회 같은 감정이 슬쩍 고개를 쳐든다.

 

 

 

 

 

 

 

  

버스를 탄지 30분쯤 지나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신타그마 광장에 도착했다.

아테네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곳이지만 일단은 숙소부터 들려야 하니 패스~

 

 

 

 

 

 

  

신타그마 역에서 0.8유로짜리 티켓을 끊었다.

 

 

 

 

 

 

 

 

신타그마역에서 옴모니아 역으로 가려면 메트로 2호선(빨간색) 안토니오스(?) 방향으로 2정거장 가면 된다.

처음엔 짐도 있고 길도 몰라서 메트로를 이용했지만 걸어보니 걸어서 다니기에도 충분한 거리다.

 

 

 

 

 

 

 

 

옴모니아 역에 도착했고...

 

 

 

 

 

 

10분 못되게 걸어 우리가 묵게될 숙소인 로잔니 호텔에 도착했다.

말이 호텔이지 사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호텔은 아니다.

 

 

 

1인당 20유로씩 4인 1실을 사용하는 도미토리.

방에 욕실이 딸려 있어 그래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