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그리스. 터키/┗ 터키(完結)

(이스탄불) 베야짓 지구의 이스탄불 대학 둘러 보기

ⓡanee(라니) 2009. 1. 27. 12:42

  

 

2008년 8월 12일 (화)

 

Ranee in Istanbul

-이스탄불 대학과 베야짓 자미-

 

 

 

 

 이스탄불 대학 정문

슐레마니에 사원을 나와 점심을 먹고 이스탄불 대학을 찾아보기로 했다. 담장에 둘러싸인 대학 건물 같은 것이 보이길래 입구를 지키고 있는 경비인 듯 보이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이스탄불 대학이 맞단다. 대학의 정문은 아니지만 그 곳도 이스탄불 대학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길래 그 곳으로 들어갔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여권을 보여주고 들어갔던 것 같다. (위의 사진은 대학을 둘러보고 나올때 찍은 사진임)  

 

 

 

                  대학치고는 그리 큰 규모가 아니다 싶었는데 대학 건물이 다른 곳에도 흩어져 있는 걸로 봐서 단과대학인 모양이다.  

 

 

 

슐레마니에 사원을 배경으로

슐레마니에 사원에선 오히려 슐레마니에 사원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여기에서 보니 오히려 슐레마니에 사원의 전

체 모습을 잘 볼 수 있어 좋다.

 

 

 

 

 

 

대학 안으로 들어오긴 했으나 어딜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정문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잠시 쉬면서 여행 책자를 뒤적여 보는 우리들

 

 

 

 

다시 기운을 차려 대학 안을 둘러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학생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몇몇 사람들

만이 그늘의 벤취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가까운 건물의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강의실도 아닌 것 같고 도서실도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무엇을 하는 공간인진 몰라도

역시나 텅텅 비어 있다.

 

  

 

 

 

본관 건물은 아니지만 문이 열려 있는  또 다른 건물이 있어 안으로 조심스레 들어가 보았다.

 

 

 

 

이 곳에선 그나마 몇몇 사람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역시 거의 비어 있는 듯 보인다.  

 

 

 

 

 건물 내부에 있던 동상

어떤 학자의 동상이 아닐까 내맘대로 짐작해 보지만 누구의 동상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내가 더 궁금했던 것은 이 조형물이 누구의 동상인가 하는 거보단 이 조형물이 담고 있는 의미....

균열된 지구처보이는 구의 형상이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가 더 궁금하다.  

 

 

 

 

 

건물에서 나와 베야짓 탑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들.

 

 

 

 

 

 베야짓 탑

19세기 초에 지어져 화재 감시용 망대로 사용되던 탑  

 

 

 

 

 

 

베야짓 탑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니 본관 건물 앞쪽이 보이고 본관 건물 앞에는 산책로 및 숲을 방불케 하는 캠퍼스 정원이

펼쳐져 있다. 본관 건물엔 들어가봐야 이미 본 것들과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 건물 안을 살펴보는 건 포기하고 우리는 캠퍼

스 정원의 산책로로 들어 섰다. 

 

 

 

 이스탄불 대학의 정문에서 본관에 이르는 길

 산책로를 걸으며 기분이 좋아진 우리는 신나게 뛰어보기도 하고 장난도 치며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즐겁게 뛰고 걷고 하는 사이 이스탄불 대학의 정문에 이르른 우리들. 

 

 

 

 

 

 이스탄불 대학 정문과 베야짓 광장의 비둘기(左) & 베야짓 자미(右)

이스탄불 대학의 정문을 나섰더니 베야짓 광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비둘기들...세계 어느 곳에서나 그랬던 것처럼 광장의 주인은 역시 비둘기들인가 보다. 

'그래도 베네치아 산마르틴 광장의 비둘기들처럼 마구 달려들지는 않네.'

베야짓 광장의 오른쪽에 있는 자미는 베야짓 자미이다. 파티의 아들 베야짓(바야짓)2세의 자미로 1505년에 완성된 자미라고 한다.   

 

 

 

 

우리는 이제 베야짓 자미를 지나 그랜드 바자르로 가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줄 몇 가지 선물을 고를 참이다.

그랜드 바자르로  

 

  

 

 

 

추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