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북유럽, 러시아/┣ 노르웨이(完)

파라다이스 같았던 노르웨이의 한적한 마을에서...

ⓡanee(라니) 2009. 12. 25. 11:28

 

2009년 8월 3일 (월)

 

 

   

 

 

게이랑에르(예이랑에르) 피요르드 관광을 마치고 나니 배꼽 시계가 어느새 점심 때라고 신호를 보내온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헬레쉴트에서 버스를 타고 30분이상 이동하여 버스가 멈추어 선 곳은 아주 작은 마을의 호텔 앞. 이 곳이 헬레쉴트인지 또 다른 마을인지는 이정표를 유심히 봐두지 않아 잘 모르겠다.

 

 

 

 

 

 

하긴 이 곳이 어디든 무슨 상관이랴.

우리는 전망 좋은 호텔 2층 창가에서 행복한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친 후엔 클래식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호텔 구석구석도 둘러 보고... 

 

 

 호텔의 뒷뜰도 어슬렁 거려본다.  

 

 

 

세상 근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을 것 같은 모습으로 신나게 노는 아이들 

 

 

   

그리고 한 켠엔 그들의 부모들.

그들에게도 나름 고충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보여지는 모습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란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 어쨋거나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도 축복 받은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아름다운 전원과 함께 한 점심 식사

 정말 굿~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