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북유럽, 러시아/┣ 노르웨이(完)

(노르웨이) 수백년 전통의 베르겐 어시장

ⓡanee(라니) 2009. 12. 29. 18:22

2009년 8월 4일 (화)

 

 

 

Ranee in Bergen

-어시장- 

 

 

 

브뤼겐거리의 성냥갑 같은 목조 건물들을 둘러본 후 어시장으로 향하는 길.

산뜻한 빛깔의 귀여운 꼬마 관광열차가 지나간다.

'음~ 나도 타보고 싶은데......'

 

 

 

 

옛 무역상이 함께 숙식했던 집 

  

 베르겐 항구

항구를 끼고 돌아 건물 몇채를 지나니 어시장.

베르겐 항구라고는 썼지만 항구의 이름이 따로 있는지도 모르겠다.

밀린 여행기를 쓰자니 마음은 바쁘고 좀 귀찮기도 하고....

이름을 따로 알아보는 노력은 생략해야겠다.

(이렇게라도 여행기를 마치고픈 마음 이해해 주었으면....ㅜㅜ)   

 

 

 

관광코스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라 어느 정도의 규모는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건 뭐 동네 시장보다도 작은 것 같다.

하긴 크기가 뭐 그리 대수랴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라는데.

그럼 뭐가 있나 구경해 볼까~ 

 

 

 

 

  

큼직막한 말린 생선에 이 곳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고운 빛깔의 연어,

그리고 새우 야채 샐러드랑 바다가재 등이 참 싱싱해 보이긴 하는데

비린걸 싫어하는터라 사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그리 많이 들지 않는다. 

 

 

 

   

 

 

 

어시장이라 해서 어류나 해산물만 팔 줄 알았는데 시장엔 과일, 꽃, 야채, 방한 용품, 수공예 기념품 등 생각보다 다양한 물건들이 거래되고 있다.  

 

 

 베르겐 톨게트 거리

 

 

 베르겐 톨게트 거리

 

 

 베르겐 톨게트 거리

 

 

 

톨게트 거리의 홀버그 동상

 

홀버그는 덴마크의 여행가이자 수필가로 명성을 떨쳤던 사람인데 덴마크가 아닌 이 곳에 왜 그의 동상이 서있는건지.... 이유가 궁금하다.

 

 

 

 

  

 

다시 되돌아 가는 길.

발걸음이 점점 빨라진다.

 

 

 

 

 

 전망대 오르는 길

 

 

브뤼겐 방향

 

 

 항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