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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피아]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anee(라니) 2010. 11. 5. 00:32

2010년 8월 4일 (수)

  

 

Ranee in Sopia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소피아의 랜드마크랄  수 있는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이 드디어 내 눈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발칸 반도 여행을 결심하기까지 가장 먼저 떠올리곤 했던 곳인데 

기대가 너무 컸던 때문인지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어수선함 때문인지 그 감동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찻길이긴 하지만 다니는 차가 거의 보이지 않는 넓은 공간을 만나고 보니 자연스레 우리들의 단골 포즈를 하고 싶은 욕구가 이심전심으로 오고 간다.

점프샷...레디 스타트~

모델처럼 날렵한 Y는 멋진 점프샷을 완성했지만 짜리몽땅한 나의 점프샷은...ㅜㅜ

종종 그랬듯이 역시나 패스해야겠다.

 

 

 

 

불가리아 정교회 성당인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러시아·투르크 전쟁(1877-1878)에서 불가리아 독립을 위해 싸우다 죽은 20만 명의 러시아 군인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성당으로 1882년 착공하여 30년만인 1912년에 완공된 네오비잔틴 양식의 성당이다. 현재까지는 발칸반도 최대의 성당이라던데 세르비아 벨그라드(베오그라드)에 짓고 있는 사바 정교회가 완성되면 '최대'라는 기록은 곧 내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측면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정면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거를 수 없는 인증샷 남기기^^

 

 

 

 

 다양한 크기의 12개의 돔들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눈치를 보며 급하게 2장 정도 찍은 성당의 내부사진은 모두 심하게 흔들려 버려서 안타깝게도 올릴 수가 없다. 제대로 된 사진이 없으니 기억도 가물가물....

유럽 여행의 주요 건축물 중 상당 부분이 성당이고 보니 성당의 내부 모습은 이제 그게 그거인 것 같아서 매우 독특한 모습이 아니면 기억에 남질 않는다.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기마상

러시아·투르크 전쟁(1877-1878)에서 승리를 이끌어내어 불가리아를 해방시킨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