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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 톰- 여행자들의 주 출입구인 남문

ⓡanee(라니) 2011. 4. 15. 19:05

 

 

2011년 1월 13일 (목)

 

 

'거대한 도시' 앙코르 톰으로...

 

 

 

 

모터보트와 나룻배(?)로  깜뽕블록을 즐긴데 이어 이번엔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톰으로 향한다. 오토바이처럼 위험하지 않으면서 오토바이를 탈 때의 

바람을 가르는 쾌감은 느낄 수 있어 어찌나 흥분되던지.....   

 

 

 

 

 

우리들의 무장한 모습

내 모습은 마치 만화에 등장하는 어떤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모습인 것 같다. ㅋㅋ

 

 

 

 

아~~~~~~~~~이 바람 소리...

 

 

 

시원한 숲길을 달리고 있다.

이 끝에 앙코르톰이 있다는 거지.

 

 

 

 

 

 

 

 

 

 

 

드디어 앙코르톰의 남문이 보이고 우리는 잠시 앙코르톰의 남문을 살펴보기 위해 툭툭이(모터바이크)에서 내렸다.

 

 

 

 

 

 

 

출처 : http://goangkor.com.ne.kr/

 

 

 

 

이 곳은 앙코르톰의 다섯 개의 성문 중 하나인 남문으로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여행자들의 주 출입구가 되고 있는 곳이다. 

 

 

 

 

앙코르톰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에 걸린 난간에는 유해교반의 신화를 모티브로 신들과 아수라가 좌우 각각 54명씩 서서 큰 뱀의 몸을 안고

줄다리기를 하는 듯한 모습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는데 제한된 생명을 갖고 있던 악마들이 영생의 약을 구하기 위해 동맹을 맺고 만다라산을

바수키(또는 나가, 뱀)의 몸에 묶어 생명의 바다를 일천년간 휘젖는다는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시엠립쪽 방향에서 남문을 바라볼 때, 왼편의 54개 석상은 신들이고 오른편의 54개 석상은 악마들인데 신들은 전신에 밝은 색채를

띄며 온화한 표정에 끝이 뽀족한 원추형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인 반면 악마들은 색채도 밝지 않고 툭 불거져 나온 눈 등의 표정도

험악하여 한눈에도 악마들임을 알아볼 수 있게 표현되어 있다. 이들 석상의 일부는 모조품으로 원상보구나 보존을 위해 별도 보관

하고 있다 한다.

 

 

54개의 신들의 석상 (왼쪽)

 


 

54개의 악마들의 석상 (오른쪽)

 

 

 

 

 

 

 

성문 위에 얹혀져 있는 사면상

 

 

 

 

 

 

 

다시 툭툭이를 타고 남문을 지나 바이온 사원으로 향하는 중 

 

 

 

 

 

다음 편엔 <앙코르 톰>의 <바이온 사원> 편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