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2일 (금)
Ranee in Los Angeles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터월드 쇼를 관람한 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는 3D 라이브 어트랙션 터미네이터2(3D)로 향하는 중.
터미네이터2(3D)
터미네이터2(3D) 상영관(?)이 보인다. 예상했던 것보다 줄이 짧다 싶었는데 건물 안쪽으로 들어서니 어마어마한 줄이 기다리고 있다.
휴~ 또야!!
귀신의 집과 워터월드에 이어 이제 겨우 세번 째인데 조금씩 지치기 시작한다.
허리와 종아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질 쯤 겨우 입장. 잠시 후 불이 꺼지고 무대에 배우들이 등장하여 양옆의 거대한 로봇과 한바탕 연기를 펼치는 듯 하더니 아놀드 슈월츠제네거가 등장하는 3D영상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입체 영상인 탓에 총부리가 마치 나를 향하고 있는 듯 싶어 움찔거리고 있는데 배우들이 다시 나타나 신기하게도 영상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자유자재로 하는 게 아닌가. 한참을 보고 있자니 내 자신마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집들과 거리의 모습은 세트장으로 이용되었던 곳인지 보통의 놀이공원처럼 보기좋게 조성해 놓은 것인지 자세히 알 순 없지만 아기자기 하니 예뻐 눈이 즐겁다.
이렇게 남긴 사진들도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슈렉(4D) 상영관
이 곳도 어마어마한 줄. 이젠 익숙해서 놀랍지도 않다. 터미네이터처럼 3D안경을 끼고 입체영상을 보는데 내용에 맞춰 바람도 나오고 물도 뿌려주어 조금 더 실감이 난다. 규모는 터미네이터보다 훨씬 작지만.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놀이 기구들(?)
사진 찍는 장소로 인기 있는 죠스 조형물 앞
<스튜디오 투어>는 다음 편에...
'11 미국. 캐나다 > ┏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하비 사막을 지나 그랜드 캐년의 관문인 윌리엄스로... (0) | 2011.08.13 |
---|---|
모하비 사막을 달려 캘리코 은광촌으로... (0) | 2011.08.12 |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투어 (영화 속 장면 체험하기) (0) | 2011.08.11 |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 워터 월드 (0) | 2011.08.11 |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 (0) | 201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