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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구 몬트리올 지역 ❷ 몬트리올 구 항구 & 노틀담 대성당

ⓡanee(라니) 2011. 12. 10. 22:35

 

2011년 7월 31일 (일)

 

 

 

 

 

항구

 

 

 

 

 

 

 

 

자크 카르티에 광장을 벗어나 항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철길 건너 앞쪽에 보이는 건물은 파빌리온 자크 카르티에인데 무심코 지나친 건물이라 언급할 꺼리가 없네요. 

가이드 북에라도 설명이 나와 있으면 옮겨 볼텐데 가이드 북에도 안나와 있고... 좀 기웃거려 보기라도 할걸 그랬어요. ㅎㅎ

 

 

 

철길을 건너다 철길이 놓인 풍경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나무에 거의 가리워져 잘 보이진 않지만 봉스쿠르 마켓의 돔이 보이고 나중에 우리가 건너게 될 자크 카르티에 다리가 보입니다.

 

 

철길을 건너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어 보았어요.

파빌리온 자크 카르티에란 건물이 있는 이곳이 자크 카르티에 부두인 듯 합니다.

 

 

파빌리온 자크 카르티에 앞엔 항구를 상징하는 듯한 조형물이 놓여져 있네요.     

 

 

자크 카르티에 부두 옆으로 유람선이랑 요트 등 다양한 배들이 정박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저쪽으로 보이는 부두는 킹 에드워드 부두구요...


 

 

자크 카르티에 부두와 킹 에드워드 부두 사이에 정박해 있는 배들의 모습입니다. 

 

 

 

 

 

많은 배들 중에 하나를 카메라 줌으로 당겨 보았어요. 영화에서나 본 듯한 여유로운 모습이 마냥 부럽네요.

 

 

 

 

 

 

 

 

항구 쪽을 향해 놓여 있는 벤취엔 삼삼오오 짝을 이뤄 담소를 나누는 이들의 모습도 보이고 지친 다리를 쉬어 가는 여행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구몬트리올 지역엔 대중교통 수단이 없다고 해요.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꼬박 걸어다녀야 한다니 쉬어갈 벤취가 꼭 필요할 것 같긴 하네요.  

 

 

이것은 칼레슈라고 하는 관광마차인데 걷기가 힘든 사람들이나 여유로운 관광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구 몬트리올 지역은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그리 넓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들은 굳이 칼레슈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하지만요.  

 

 

 

뭐라 불러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걷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런 걸 이용해도 좋을 듯 해요.

관광마차보다 가격도 더 저렴할 것 같구요.

 

 

 

길에서 멋진 차 한대를 발견했습니다.

리본으로 장식되어 있는 걸 보면 웨딩 카일까요?

 

 

 

몬트리올은 불어로 되어 있는 간판이나 명칭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히 읽을 수는 없지만 이곳은 일종의 과학 센터인 것 같습니다. 

 

 

이제 길을 건너 노틀담 대성당을 찾기 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성당이 건물들 사이에 가려져 보이질 않으니

몇 블럭을 가야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아서 결국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서 찾았답니다. 

 

 

노틀담 성당이예요. 정면의 모습은 파리노틀담 대성당과 흡사한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래도 파리의 노틀담 성당이 최고인 것 같네요.

더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돌아가야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성당 주변을 돌아 보거나 성당 내부를 보는 건 어쩔 수 없이 생략했습니다.

그래도 자유시간을 제일 많이 가졌던 도시라 그런지 캐나다 하면 떠오르는 곳이 나이아가라 다음으로 몬트리올인 듯 해요. 

제가 좋아하는 유럽의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다음 여행지는 몬트리올보다 더욱 유럽스러운, 캐나다의 작은 프랑스, 퀘벡시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