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 구 몬트리올 지역 ❶ 자크 카르티에 광장

 

2011년 7월 31일 (일)

 

 

 

 

 

 

자크 카르티에 광장

 

 

 

구 몬트리올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멋진 성채처럼 보이는 이 건물은 몬트리올 시청이예요.

프랑스어로 '오텔드 빌'이라고 하는 이 건물은 1878년에 지어졌는데 현재의 모습은 1922년에 복원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 스타일은 프렌치 엠파이어 양식을 따른거라 하네요.    

 

몬트리올 시청

 

 

 

시청에서 항구 쪽으로 뻗은 길에 기다랗게 자리한 광장은 자크 카르티에 광장이라고 합니다.

16세기 캐나다를 발견한 탐험가들 중 하나로  퀘백주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프랑스인으로 알려져 있는 자크 카르티에의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구 항구의 중심지인만큼 멋진 레스토랑과 다양한 상점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광장의 가장 높은 곳에는 18세기 영국의 명장이었던 넬슨 제독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1810년에 세워진 거라 하는데 이것은 영국에 세워진 넬슨의 기념비와 동상보다 33년이나 빠른 것이라고 해요.

 

 

시청과 넬슨 제독 동상

 

 

 자크 카르티에 광장의 넬슨 제독 동상

 

 

 시청 옆 분수대

 

 분수대 근처의 또 하나의동상

 

 

 

자크 카르티에 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거리 공연들

 

호텔 캘리포니아를 열창 중

 

 

 

 

 

 

 

광장 복판에서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에 서서 사진을 찍으려니 많이 쑥스럽네요.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들 

 

한복 입은 학생들 모습에 반가움이...

 

 

 

 

 

유명 관광지들이면 이것 또한 빠질 수 없죠. 캐리커처나 초상화를 그려주는 곳입니다. 장사가 잘 되는지 여러 곳이 눈에 띄는군요.  

 

 

 

 

 

 

 

 

 

 

 

 

 

광장옆  골목들 풍경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골목들

 

 

 

 

유머스런 모양의 앞치마에 주목...ㅋㅋ

 

 

 

 

개도 귀엽고 아가도 귀엽고... 

 

 

 

재미있는 복장의 풍선 장수 청년

  

 

 

 

 

 

봉스쿠르 마켓 & 노틀담 봉스쿠르 교회 

 

 

 

자크 카르티에 광장에서 항구 쪽으로 내려오다가 왼쪽 골목으로 꺾어지면 봉스쿠르 마켓과 노틀담 봉스쿠르 교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봉스쿠르 마켓

화려한 은색 돔이 눈에 띄는 건물이 봉스쿠르 마켓인데요 1

847년에 지어진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로 지어진 당시에는 캐나다 국회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그 후 시청, 음악회장, 전시장 등으로도 사용되었으나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용도는 야채 시장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장이라는 의미의 마르셰가 그대로 건물이름이 되었다고 하고 현재도 고가의 그림이나 기념품을 파는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들어가 보았을지도 모르는데, 저는 언뜻 보고 이것도 당연히 성당이나 교회 건물이겠거니 생각해서 그냥 지나쳐 버리고 말았네요. 아쉽습니다. 

 

 

 

노틀담 봉스쿠르 교회

봉스쿠르 마켓 옆 노틀담 봉스쿠르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는 세인트 로렌스 강을 향하고 있는 마리아 상이 꼭대기에 세워져 있는데 과거엔 뱃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는상징이었으나

지금은 관광객들의 카메라에 연일 모델 노릇을 해주고 있는 몬트리올의 상징이 된 것 같습니다.  

 

 

 

 

 

봉스쿠르 마켓 주변의 모습

 

 

 

 

 

 

 

 

 

다음편엔 항구쪽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