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이집트/╂ 이집트

[이집트 룩소르] 이집트 최대의 신전, 카르나크(카르낙) 신전을 만나다.

ⓡanee(라니) 2012. 1. 15. 06:36

 

2011년 12월 29일 (목)

  

 

Ranee in Luxor

-카르나크 신전-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 신왕국시대의 수도, 테베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고대의 시인 호머가 룩소르를 가리켜 '100개의 문이 있는 테베'라고 표현했을만큼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며 

지금도 다양한 고대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그 다양한 유적 중 우리가 첫번째로 보고자 하는 유적은 이집트에 남아 있는 신전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크다는 카르나크 신전이다.

 

 

 

 

카르나크 신전은 약 4천년 전인 이집트 중왕국 제12왕조 때 처음으로 축조되어

그 이후 약 2천년에 걸쳐 많은 역대 파라오들의 왕권 강화와 국가 번영을 위해 개축과 증축을 반복하여

프톨레마이오스 시대에 이르러 지금과 같은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며

카르나크 대신전의 부(富)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이 카르나크 신전 주변에 65개의 마을에 10만명의 인구가 살았었다고 한다.

 

 

 

 

 

 

카르나크 대신전은 보존 상태가 좋은 중앙의 아몬(아멘, 아문) 신의 신역과 그 남쪽에 무트 여신의 신역,

북쪽에 테베 지방의 원래의 토착신이었던 몬투(멘투) 신의 영역, 이렇게 세 신전 영역으로 된 복합체를 이르는 것으로

우리가 지금부터 보려는 신전은 카르나크 대신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몬 대신전이다. 

 

 

아몬 대신전의 구조

기원전 27년경에 일어난 지진으로 신전의 일부가 무너졌고 로마 시대에는 기독교를 믿었던 테오도시우스 황제 등에 의해 성당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때론 신전의 돌이 다른 용도로 재사용되기 위해 빼내지기도 했기 때문에 보존 상태가 좋다고 해도 제 모습을 알기 어려운 곳이 많다.

나폴레옹 이 이집트에 진주할 때만 해도 신전은 모래더미에 묻혀 있는 상태였으며

발굴이 진행되던 1899년에도 11개의 기둥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는데 이 때 무너진 기둥들은 다시 복원 되었다고 한다.

1860년 프랑스 고고학자 오귀스트 마리에트의  발굴 작업에 이어 20세기에 들어서도 많은 발굴이 이루어져

현재 전체의 약 1/4 정도가 모습을 드러낸 상태라고.     

 

 

▲ 신전 앞 검색대

 

 

 

 

 

 

스핑크스의 길 (Avenue of Sphinxes)

 

 

 

신전 앞의 검색대를 거치고 나면 스핑크스들이 양쪽으로 즐비하게 앉아 있는 참배길이 나타난다.

그 옛날 파라오신상을 실은 배가 나일 강을 거슬러 올라와 신전으로 향하기 위해 지났던 곳.

 

 

 

  참배길의 스핑크스들

     

 

 

 

 

아툼이라 불리우는 이 스핑크스들은 람세스 2가 만든 것으로

아몬 신을 상징하는 산양의 머리에 사자의 몸을 하고 있으며 두 발 사이에는 람세스 2의 작은 조각상들이 새겨져 있다.

 

 

지금은 끊겼지만 이 참배길은 원래 이곳에서 2Km떨어진 곳에 있는 룩소르 신전과 연결되어 있었다고하는데

현재 룩소르 신전 앞에도 이러한 참배길이 남아 있다.

 

 

 

 

 

 

 

제1탑문 (First Pylon)

 

 

 

참배길의 끝에 아몬 대신전의 입구인 첫째 탑문이 우뚝 서 있다.

높이 43m에 폭 113m의 이 탑문은 제30왕조의 초대 파라오 넥타네보 1가 세운 것으로

 거대한 성문처럼 생겼으며 이집트에서 가장 큰 탑문이라고 한다.

벽에는 19세기의 방문자들이 남긴 낙서 외에는 별다른 장식이 없으며 

탑문에 뜷려 있는 네모난 구멍들은 외부의 침입자를 경계하기 위해 뚫어 놓은 것이라고.  

 

 

 

  제1탑문

거대한 2개의 성벽을 마주보게 쌓아놓은 탑문은 카르나크에서 처음 선보인 양식으로

마주보고 있는  두 성벽 2개의 을 의미하며 그 사이의 입구는 매일 떠오르는 태양의 을 뜻한다.

탑문 위에는 깃대가 꽂혀 있었고 바람에 날리는 깃발은 신의 입김으로 생각했다고. 

 

 

 제1탑문을 들어서며 남긴 인증샷 

 

 

 

 

 

 

 

 

대내원 (Forecourt)

 

 

 

첫째 탑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신왕국 제22왕조 때 증축한 첫째 안마당(대내원)이 나온다.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큰 안마당으로 람세스 2 때 신상이 행진을 하던 곳이다.

 

 

 

제1탑문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왼쪽의 사원은 세티 2가 만든 성주사당(聖舟祠堂)이다.

테베의 세 신인 아몬(아멘), 무트, 콘수(콘스)오페트 축제때 사용할 성스러운 배를 보관하던 곳이라 하며

세티 2세 신전 쪽 벽에는 파피루스 형상의 기둥 머리 장식을 한 18개의 기둥이 열주회랑을 형성하고 있다.

 

  세티2세 신전 & 열주 회랑  & 타하르카(타하르코) 기둥들 

 

 

 

 

제1탑문을 지나 오른쪽 중간에 보이는 신전은 람세스 3세 신전이며 

그 옆쪽으로 부바스티스 기둥으로 불리는 기둥들이 회랑을 이루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 기둥의 이름이 부바스티스 된  이유는 이 기둥들 끝에 제22왕조 수도인 하이집트의 삼각주에 있던 부바스티스의 이름을  딴 문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 회랑 앞에도 참배길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아몬 신을 상징하는 스핑크스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이제 람세스 3세 신전 안으로 들어갈 볼 차례...

람세스 3세 신전의 입구에는 좌우로 람세스 3세의 석상이 세워져 있으며 

벽에는 깃털 장식을 하고 있는 아몬 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것이 보인다.

 

 

 

 람세스 3세 신전 입구의 람세스 3세 상 

 

 

 

 

 

람세스 3세 신전신왕국 시대의 신전을 작게 축소시켜 놓은 곳으로

신전의 작은 안마당에 양쪽으로 오시리스 모양을 한 파라오의 기둥이 늘어서 있고

맨 안쪽에 작은 기둥 성소가 있다.

 

 

 

이 발의 주인은 누구인지...

두 발만이라도 남아 버티고 서서

세월을 견디어 내고 있음이

짠~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신전 내부의 벽화 





 양쪽으로 도열해 있는 석상들 





 석상들과 신전 입구 





 신전 입구 안쪽에 새겨진 그림들  

양쪽 벽에 대칭으로 새겨진 그림들도 아몬 신에게 무언가를 바치는 모습인 듯...

 



 람세스 3세 신전 


 

 

 

 

 

람세스 3세 신전을 나와 대내원 중앙의  타하르카 (타하르코) 주랑으로...

 

 

 

 

첫째 안마당의 중앙, 제2탑문 앞에는 거대한 기둥 하나만이 온전히 남아 있고 나머지는 뚝뚝 잘려져 나간 기둥들이 서있는 폐허가 있다. 

말기 왕조시대 제25왕조의 누비아 출신 파라오 타하르카 <B.C.690~664>가 만든 것으로

원래는 10개의 거대한 파피루스 기둥을 가진 기둥 복도였다는데 

지금은 기둥 하나만 남아 있고 남아 있는 기둥도 피사의 사탑처럼 한쪽으로 기울어

1928년 해체를 한 후 다시 복원해 놓은 것이라 한다.

 

 

 

 기둥은 연꽃 줄기를, 위에 둥글게 펴진 부분은 파피루스 꽃을 형상화 했다는 타하르카 기둥 

 

 

 

 

 

 

 

제2탑문 ( Second Pylon)

 

 

 

 타하르카 기둥 뒤로 제2탑문이 보인다.

신왕국 제18왕조의 마지막 파라오인 호렘헤브 때 착공하여 제19왕조람세스 2세 때 완공한 탑문으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 복원되면서 당시의 부조들로 장식을 했다고 한다.  

탑문 앞에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서 있는 람세스 2세의 거상이 서 있다.

원래는 하나가 더 있었으나 다른 하나는 파괴되어 현재 다리만 남아 있는게 보인다.

 

 


 람세스 2세의 거상 

 

 



 피네젬의 석상 

피네젬(Pinedjem)의 석상이라 불리는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이 거대한 석상은 실제로는 람세스 2세의 석상이다.

람세스 2세의 석상이 피네젬의 석상이라 불리는 이유는

제21왕조시대 아몬 신의 신관이었던 피네젬이 자기 이름을 석상에 새겨 놓아 그렇게 불리우기 되었다고.

석상의 다리 앞에는 람세스 2세의 왕녀의 작은 석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그가 가장 사랑했던 딸인 벤탄타라는 딸이라 한다.

 

 

 람세스 2세의 왕녀 

 

 


 

제2탑문의 부조 장식 

 

 

 

 

 

 

대다주실(Great Hypostyle Hall)

 

 

 

둘째 탑문을 지나면 카르나크 신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대다주실(大多柱室 큰 기둥 홀)이 나온다.

이 기둥 홀은 고대 이집트의 기념건축물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134개에 이르는 거대한 기둥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듯 하다.  
신왕국 제18왕조아멘호테프(아메노피스) 3세< B.C.1388~1351> 때 착공하여 람세스 2세 때 완공되었다고. 

 

 

 

 

큰 기둥 홀의 중앙에는 아멘호테프(아메노피스) 3세 세운 파피루스 기둥이 2열로 6개씩 12개가 서 있다.

높이 21m, 직경 3.6m의 큰 기둥으로 활짝 핀 파피루스 꽃 모양의 기둥머리는 그 둘레가 15m나 된다고.

 

 

 

 

아멘호테프 기둥의 양쪽에는 람세스 2세가 세운  122개의 기둥이 서 있다.

그 높이가 13m에 직경이 2m의 큰 기둥으로 기둥머리는 꽃 봉오리 모양의 파피루스로 장식되어 있다.

 

 

 

이 홀은 원래 지붕이 덮여 있었고 중앙의 기둥들 위로 나 있던 채광창을 통하여 햇빛이 들어오도록 되어 있어

고대에는 중앙의 기둥들만 햇빛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재 지붕은 없어지고 그 흔적만 남아 있다.

 

 

 

 

 파피루스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원초의 바다>에 태양빛이 비쳐 천지가 창조되는 창조신화의 세계를 상징한다는 대다주실

 

 

 

 

돌기둥에는 투트모세(투트모시스, 투트메스, 투트모스) 3의 연대기, 왕명표 등 가치 있는 역사적 자료와

파라오가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모습, 성스러운 배의 행렬, 신전에서의 생활모습 등의 돋새김들이 새겨져 있다.  

 

 

 

 

 

 

파라오가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모습

 

 

 

 

 

 

기둥들을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숫자와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여행을 하다보면 관광지마다 몇 년에 누구 누구 다녀감이란 낙서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도 일종의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다만 다른 것은 지금까지 보았던 연도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것... 1817년이면 거의 200년 전이 아니던가...휴~ 

 

 

 

 

 

 

넋을 놓고 바라보다 보니 저쪽으로 오벨리스크들이 보인다.



 

 

 

투트모세 1 세 오벨리스크와 하트셉수트 오벨리스크다. 

 

 

 

 

 

 

 

제3탑문 (Third Pylon)

 

 

부서진 제3탑문(?)




제3탑문은 지금은 사라진 아멘호테프 3세 신전으로 들어가는 탑문이었다.  

 

 

 

 

 

제3탑문과 제4탑문 사이에는 기원전 13세기 무렵, 투트모세 1가 세운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원래는 투트모세 1세가 세운 오벨리스크 2개와 투트모세 3세가 세운 오벨리스크 2개, 총 4개의 오벨리스크가 있었으나

현재는 투트모세 1세가 세운 오벨리스크 하나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투트모세 1세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는 로마라테라노의 산 조반니 광장에 서 있고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투트모세 3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는 이스탄불 히포드롬에 서있다.

 

 

관련글 (터키 이스탄불 히포드롬의 오벨리스크 ): http://blog.daum.net/mirolove/6962903

 

 

높이 23m, 무게 143t의 투트모세 1세의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원래 쌍으로 세우는데 현재 이집트에 남아 있는 오벨리스크 중 쌍으로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한다.

하트셉수트 여왕의 오벨리스크처럼 후계자에 의해 파괴 되기도 하고 방관하는 정부의 무심함으로 인해 외국으로 반출된 것도 많기 때문이다.  

 

 

 

 

 

 

 

 

 

 

제4탑문 (Fourth Pylon)

 

 

 

중왕국 제12왕조 (B.C.1994~1781) 때 건설된 옛 신전을 신왕국 들어 확장하면서 만든 탑문이다. 



 

 

탑문 벽에 새겨 놓은 그림

 

 

 

 

제4탑문과 제5탑문 사이에는 하트셉수트 여왕이 세운 높이 30m, 무게 323t의

아스완산의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하트셉수트 여왕이 세운 2개의 오벨리스크는 자신의 섭정 30주년을 기념해 베풀어진 축제 때 세운 것으로

하나만 제대로 서있고 나머지 하나는 신성한 연못 가까이 넘어진 채 땅 위에 누워 있다.  

 

 

 

 

 

 

 

제4탑문 주변~ 투트모세 3세의 향연실 (Festival Hall of Thutmse Ⅲ) 

 

 

 

 

제4탑문 주변엔 부서진 신전들이 여러 채 보이고 ... 

 


 

 

 

 온전치 않은 석상들도 보인다.

 


 

 

 

제5탑문은 현재 사라져 버리고 없으며 제6탑문투트모세 3가 세운 탑문인데 많이 훼손되어 반만 남아있으며

투트모세 3세가 정복한 주위 민족, 도시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사진 속의 탑문이 제6탑문인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지는 않음.)

 

 

 

 

 

투트모세 3세 향연실 (축제전)로...

 

 

 

 

 

 

투트모세 3세의 향연실 (축제전)이다. 42개의 기둥들이 받치고 있는 이 향연실은

파라오의 왕권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기원하는 의식과 향연이 베풀어지던 곳이다.

멀리서만 봐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아멘 신전의 식물원>이라고 불리는 이 향연실의 벽은 각종 식물의 돋새김으로 가득 차 있단다.

 

 

 

 

 

 

아멘호테프 (아메노피스) 3세의 신성갑충 기둥 (Scarab of Amenhotep Ⅲ)

 

 

 

 

이젠 아몬 대신전의 오른편에 해당하는 곳을 볼 차례...

하트셉수트 오벨리스크가 있던 곳에서 오른쪽으로 나가 본다.

 

 

 

 

 

늘어서 있는 파라오의 석상들 중 하나

 

 

 

이곳도 부서진 신전 중에 하나인 건지 ???

뭔가 다른 용도로 쓰였을 것 같기도 하고...

 

 

 

 

 

 

성스런 연못이 있는 곳에 도착하니 넓은 터의 한쪽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게 보인다. 

아멘호테프 3세신성갑충 기둥 때문이다.

화강암으로 만든 이 풍뎅이는  행운을 의미해서 소원을 빌며 주위를 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란다.

모든 동물이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고대 이집트의 신들 중에는 동물 모양을 한 신이 많은데

풍뎅이 같은 별 볼 일 없는 곤충까지도 케프리 이라는 재생부활의 신이었다고.   

 

 

1번 돌면 행운이 찾아오고 3번 돌면 결혼하게 되며 7번 돌면 첫아이를 낳는다고 하는데 나도 1번 정도는 돌아줄 걸 그랬나 보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돌고 있는데도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려 돌아볼 생각을 못하다니....쩝!!

 

 

 

성스러운 연못

사제들이 제사를 드리기 전에 몸을 씻어 마음을 정화했다고 하는 연못

 

 


투트모세 1세의 오벨리스크 (左), 하트셉수트의 오벨리스크 (中), 누워 있는 있는 하트셉수트의 오벨리스크 (右) 

 


 

넘어져 있는 하트셉수트의 오벨리스크 일부 

이 오벨리스크에 여왕의 아버지 투트모시스 1세를 기념하여 만들었다는 것과

여왕의 왕위계승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히에로글리프(이집트의 상형문자)로 새겨져 있다. 


 

 

투트모세 3 (하트셉수트 여왕의 아들: 첩의 아들)에 의해 파괴되어 넘어져 있는 하트셉수트오벨리스크 뒤 쪽으로

하트셉수트투트모세 1세 (하트셉수트의 아버지)오벨리스크가 나란히 보인다.
 

 

 

 

마네킹처럼 생긴 꼬마 아가씨

 

 

 

 

 

이제 아몬 대신전의 관람을 끝내고 되돌아 가는길.

투트모시스 3세의 축제전이 살짝 보이고...

 

  

 

 

제2탑문과 타하르카 기둥이 보이고...

 

 

 

 

그리고 첫째 안마당(대내원)...

 

 

 

 

이렇게 오가는 사람이 많은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낮잠을 즐기는 견공들.

어쩌면 배고파서 쓰러져 있는 건 아닌지...

죽었나 걱정될 정도로 꼼짝도 하지 않는 걸 보면 말이다.

 

 

 

 

 

다시 제1탑문을 지나고...

 

 

 

 

 

스핑크스가 늘어선 참배길을 지나고 ...

 

 

 

 

이제 카르나크 신전과는 이별을 해야겠다.

속속들이 보지 못함이 정말 아쉽지만 말이다.

 

 

 

 

 

40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이 멋지고 웅장한 곳..

지금은 안녕이지만 이 감동과 놀라움 오래도록 간직할게.

안녕~

 

 

 

 

 

* 인명이나  지명 등을 비롯해서 역사적 사실들이 참고자료마다 달라 어느 것을 선택해서 써야 할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내용 중 오류가 있더라도 신랄히 꼬집지 마시고 친절하게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