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8일 (금)
Ranee in Paris
- 샹젤리제 거리 -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야간 유람선을 탈 때까지 1시간 40분의 공백시간, 그 시간이 우리에게 자유시간으로 주어졌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말이다.
그토록 원하던 자유시간이라 처음엔 좋았지만 거리를 걷다보니 금방 시들해진다.
쇼핑에 관심이 없는 내게 샹젤리제는 그리 매력적인 장소가 아니었기에...
그 날 그 밤거리에서 그토록 떨지 말고 메트로라도 타 볼걸 그랬다.
왜 그 땐 그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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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거리 도로 한복판에서 보는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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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돌아서면 콩코르드 광장의 관람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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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에도 샹젤리제 거리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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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온기가 그리워 카페에라도 들어가고 싶지만 내겐 그것도 쉽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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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도 없이 걷고 또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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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람들 구경은 조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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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피해 실내 쪽으로 들어 갔지만 마땅히 앉을 자리도 없고, 발은 아프고...
Y는 이 곳을 구경하는게 재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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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가 앞장서서 걷는다.
디즈니 숍에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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