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오스트리아(完)

할슈타트 호수에서

ⓡanee(라니) 2008. 4. 8. 22:17

2007.08.01

 

 

*Ranee in Hallstatt

-할슈타트 호수-

 

 

 

할슈타트 역에 내리면 다시 5분 정도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야 마을에 도착한다.

배를 타러 호수 쪽으로 내려 가는데 작년에 본 할슈타트와 느낌이 많이 다르다.

'날씨 때문인가???'

'작년엔 비가 와서인지 호수의 분위가가 더 낭만적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햇살이 너무 강하다.

 

 

 

 

저 아래 호수 쪽에 승객을 기다리는 배가 보인다.   

 

 

 

 

 

 

 

호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그녀들.

작년엔 비가 와서 보지 못했던 풍경이다.

 

 

 

 

 

 

 

배 위의 승객들은 그녀들에게서 눈을 뗄 줄 모르고...... 

 

 

 

 

 

 

보석 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호수가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산과 호수의 어우러짐이 예술이다.

 

 

 

 

 

 

 

마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내 인생의 말년을 이런 곳에서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