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오스트리아(完)

(할슈타트) 아름다운 꽃무덤이 있는

ⓡanee(라니) 2008. 4. 8. 22:27

2007.08.01 

 

 

 

*Ranee in Hallstatt

 

 

 

 

시 찾은 꽃무덤,

 일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다름이 없다.

무덤이라 하기엔 너무나 예쁘게 꾸며져 있는 무덤들.

우리네 둥근 무덤을 보면 하얀 소복 입은 귀신이 함께 떠올라 그랬을까 늘 무섭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예쁜 무덤이라면 죽음도 그리 무섭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산 비탈의 성당 하나

 

  

꽃무덤이 있는 성당이다.

일년 전 할슈타트를 떠날 때 가장 마지막으로 봤던 꽃무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의 꽃무덤...

성당의 마당은 죽은 이들이 주인이다.

 

 

 

무덤들 뒤로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갔더니

기도를 하는 곳인지 자그마하면서도 경건한 느낌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기도실 같은 곳에서 내려오다 바라본 평화롭고 멋진 풍경

뒤에는 산이 앞에는 넓은 호수가...

정말 명당 자리가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