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1
Ranee in Hallstatt
꼭 일년 전,
할슈타트에 첫발을 디뎠던 그 날,
봄의 왈츠를 통해 눈에 익은 이 성당을 발견하곤 얼마나 가슴 벅차하고 설레여 했었는지....
일년이 지났지만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이기에
굳이 끄집어내려 하지 않아도 그 기억이, 그 감정이 자연스레 되살아 난다..
▲
재하의 피아노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 한데,
재하는 어디에 있는 건지...
작년엔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성당 안에까지 들어가봤다.
재하도 없고 피아노도 없었지만 재하의 온기만은 아직 남아있는 듯...
아~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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