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 곳을 찾았을 땐 성당 앞에서 한 남자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는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은 커녕 주변에서 사람들을 찾아보기조차 쉽지않다.
성당에 들어 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매표소는 아직 열지 않았고 성당 안에는 몇 명의 남자가 일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기웃거리다 조금 전에 만난 일행들과 함께 성당 안으로 들어 갔다.
후후~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
덕분에 공짜로 구경했다는 거.
공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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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5년에 완성된 거대한 성당
좌우 대칭을 이루는 2개의 탑은 높이가 80m이고 외부는 밝은 대리석으로 치장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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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성당 안도 대리석과 회화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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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도 최대를 자랑하며
모차르트도 이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고 1779년부터 오르간 주자를 맡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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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마리아 상이 있는 돔 광장.
1920년에 호프만스탈의 <예더만>이 이 곳에서 상연된 것이 짤츠부르크 음악제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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